TV드라마 제작현장
- 2008. 12. 20. 16:55
제1강, TV 드라마란 무엇인가?
- 소재의 선택 및 기획
흔히들 텔레비전 드라마를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많이 끌고 또 관심있어하고 또 영향이 크고 또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흥미 있는 요소가 텔레비전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이 텔레비전 드라마는 처음 어떤 무엇을 얘기 할 것 인가, 그 내용을 어떻게 담을 것 인가 그리고 어떻게 제작할 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에 방송은 어떤 형식으로 방송을 할 것인가 그 과정이 다른 프로그램들, 여타 프로그램에 비해서 비교적 복잡하고 그 광정이 상당히 심층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 텔레비전 드라마의 처음 시작이고 할 수 있는 드라마 소재와 소재의 선택과 기획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란 무엇인가 사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많이 수없이 보고들 있습니다. 실상 텔레비전 드라마를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얘기 합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또 가장 복잡하고 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프로그램 장르가 바로 텔레비전 드라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하는 텔레비전 드라마 ‘서동요’라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그 기획과 제작 그리고 방송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여러분과 함께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텔레비전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한 장르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크게 일반적으로 나눠서 방송의 형식 즉 포맷에 의해서 드라마틱 프로그램하고 논드라마틱 프로그램 다시 말하면 드라마성 프로그램과 비드라마성 프로그램으로 나뉩니다.
드라마성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사건이라든지 어떤 인물이라든가 어떤 얘기가 발단이 되어서 그 얘기가 하나의 시나리오 또는 텔레비전 극본에 의해서 이루어져서 그 형식대로 얘기가 꾸며져 나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실제 사건이나 아니면 허구의 얘기를 가지고 꾸며가는 얘기 그런 형식을 우리가 드라마틱 프로그램, 드라마성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보통 드라마성 프로그램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시트콤을 포함해서 어 단막극, 연속극, 대형 단막극, 소형 단막극 이렇게 나누기도 합니다. 거기에다가 시추에이션 코미디라고 해서 시트콤을 드라마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드라마성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드라마성 프로그램이 아닌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요 프로그램이던가 게임 프로그램이던가 쇼 프로그램이던가 아니면 뉴스나 매거진 또는 기타 좌담 프로그램 그 외에 어떤 픽션과 얘기 형식을 꾸미지 않은 그런 모든 형태의 프로그램을 비드라마성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매년 6월 캐나다 반프에서 열리는 텔레비전 페스티벌에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약 12개 정도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4개가 드라마고 나머지 8개가 비드라마성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에 4개는 시리즈물이라고 해서 연속극, 미니시리즈라고 해서 우리가 보통 말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 그 다음에 텔레비전 픽쳐라고 해서 대형 단막극, 또 숏드라마라고 해서 소형단막극 이렇게 드라마 부분이 4개가 있고 그 이외에 휴먼 다큐먼터리, 아치 다큐먼터리 그 다음에 사이언스 포백 사이언스라던가 인포매션 프로그램이던가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든가 그 다음에 칠드런스 프로그램까지 약 8가지 프로그램이 12개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프로그램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그 수많은 12개의 장르 크게 나눈 것 중에서 드라마 부분이 4개나 차지할 정도로 드라마는 굉장히 높은 비중과 영향을 갖고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제2강, 극본 집필 및 대본 연습 ․ 극작법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첫 번째로 요구되는 것은 연기자도 아니고 연출자도 아니고 스텝도 아니고 텔레비전 드라마의 극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텔레비전 극본은 작가에 의해 써지는 극본이죠, 텔레비전 드라마의 극본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드는 하나의 뼈대라고 할 수도 있고 하나의 건축 설계도와 하나의 기초 공사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극본이 훌륭하면 연기자가 어느 정도 연기 그리고 연출자가 어느 정도의 영상화작업을 거치면 대체적으로 시청자들은 만족한다고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훌륭한 극본을 얻기 위해서 훌륭한 작가를 찾아야 되고 또 훌륭한 작가는 훌륭한 극본을 쓰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이 시간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가장 첫 번째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텔레비전 극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극본의 중요성
보통 텔레비전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한 요소로써 극본이 몇%다. 전체 중요도의 몇% 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텔레비전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작가와 연출자와 연기자의 중요도를 %로 나눈 얘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드라마가 연속극일 경우에는 작가의 극본이 전체의 한 7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니시리즈나 기타 특집 같은 것은 50%정도로 텔레비전 극본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70%가 극본이 중요성을 차지하고 나머지 30% 가지고 연출자와 연기자가 에 몫이 30%에 불과하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50% 비중을 극본이 가지고 있다면 나머지 50%를 가지고 연기자가 20% 연출자가 30%, 또는 연출자가 20% 연기자가 30% 그 정도로 텔레비전 드라마의 극본이 드라마에서 차지하고 있는 성공 실패의 비중 중에서 가장 높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드라마의 극본이 보통 얘기하기에 훌륭한 극본에 훌륭한 연출은 있어도 나쁜 극본에 훌륭한 연출은 없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드라마 극본이 훌륭하면 드라마가 훌륭하면 드라마가 성공 할 수 있어도 드라마 극본이 신통치 않은데 또는 안 좋은데 드라마가 성공한 경우는 없다고 보통 얘기 합니다. 그만큼 드라마의 극본은 텔레비전 드라마가 성공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하고 가장 선견적인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5단계
텔레비전 드라마의 극본은 어떤 과정을 겪어서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극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여러 과정이 많이 있습니다만 근래에 와서는 드라마의 극은 보통 5단계의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의 단계가 어떤 사건의 발단 소위 인트로덕션이라고 하고 그 인물과 인물들의 갈등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컨플릭트, 갈등이라고 하고 그 다음에 위기가 닥칩니다. 그것을 크라이시스라고 하고 그리고 드라마의 절정에 다다른 것을 클라이막스라고 하고 그리고 끝을 맺는 것을 엔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도입부를 가장 적절하게 배치를 갈등과 위기와 클라이막스와 결말을 합해서 그것을 요소라고 합니다. 이 극이 5가지 요소해서 얘기를 꾸며나가는 것이 드라마의 극본입니다. 이 극본은 때로는 어떤 경우에는 이 5단계가 다 필요하지 않고 앞에 도입부가 필요 없이 갈등부터 시작할 수도 있고, 때로는 위기부터 출발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엔딩에 결론이 없이 클라이막스에서 끝을 맺기도 합니다. 드라마 성격에 따라서 드라마의 종류에 따라서 이런 어떤 드라마의 극적인 조건에 다르게 표현되기도 하고 또 전체가 다 표현되기도 하고 또 일부만 생략하기도 하고 그런 다음에 드라마 극본이 만들어 집니다.
-극본의 집필 과정
보통 드라마 극본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드라마 소재로서 뭘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그 소재가 선택된 다음에 극본이 시작이 됩니다. 그러면 소재가 선택된 다음에 어떠어떠한 소재로 한다. 예를 들어서 서동요라는 드라마에 컨셉은 1400년 백제 무왕에 얘기를 우리 드라마로 다룬다. 그래서 무왕에 얘기를 삼국유사라는 책 또는 조선상고사 기타 역사책에서 현실적인 개요를 가져다가 아이디어를 빼내서 거기서 드라마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만듭니다. 처음에 소재를 어떻게 전체적인 구성하느냐 이거를 보통 우리가 트리트먼트를 만든다고 하고 스토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 보통 가장 많은 시간을 같다가 허비합니다. 저는 서동요라는 소재를 선택하는데 약 6개월이 걸렸고 서동요라는 소재를 가지고 하나에 54부작이라는 긴 드라마를 만드는 54부 전체의 스토리를 만드는데 약 5개월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난 2004년 11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약 5개월 동안에 54회에 관한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스토리는 서동의 어머니와 서동의 어머니의 정혼자가 처음 백제왕궁에서 만났고 서동의 어머니가 어떻게 백제의 임금과의 관계에 의해서 신세가 급전이 되고 궁중에서 쫓겨나고 그래서 마지막에 서동이 태어나고 그리고 그런 것이 첫 번째회의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마지막회 스토리는 선화공주가 죽고 또 서동이 자기의 몇십년 간의 왕의 생활을 가지고 회고하는 이야기로 드라마가 끝나는 것이 드라마의 엔딩입니다. 이 54부의 이야기를 스토리를 지난 5개월 동안 전부 작가와 더불어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실제적인 역사적인 맥락 하에서 픽션을 가져다가 꾸며서 한겁니다. 이 것을 스토리 구조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 스토리가 완성된 다음에는 그다음에는 구성에 대한 작업을 합니다. 구성이란 작업은 뭐냐면 서동과 서동의 어머니와 서동의 스승과의 만남의 단계가 처음에 드라마의 첫 부분부터 이렇게 만나는 것이 아니고 만나기 전에 다른 과정을 거쳐서 어떤 사건을 통해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과정 이것은 만난다는건 순서대로 하지 않고 만나는 과정이 먼저 있고 어떻게 만났느냐는 나중에 설명합니다. 이렇게 어떤 사건을 극적으로 그 순서를 바꾸는 작업, 새로 구성 하는 작업을 구성이라고 합니다. 또는 플로팅(plotting)이라고도 합니다. 그 과정이 끝난 다음에 전체 이야기를 씬(scene) 대로 정리를 하게 됩니다. 그것을 보통 컨스트럭션(construction), 스토리 극의 구조완성이라고 합니다. 스토리를 씬 별로 다 정리하는 것 씬 별로 정리가 다 된 다음에는 우리가 글을 쓰게 됩니다. 첫 장면 서동의 첫 장면은 실제로 제작할 때는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만 깊은 평원에서 수 천명의 군사들이 막 달려오는 장면입니다. 다시 말하면 백제의 25대 서왕이 관산성전투에서 승리한 태자를 격려하기 위해서 막 달려가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 첫 장면 첫 장면부터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평온에 달려온 수많은 마필들 그 선두에 위동함에 늠름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이 작가가 쓰는 장면입니다. 이 것을 시작을 해서 드라마의 끝까지 작가가 전부 직필하게 됩니다. 그것을 라이팅(writing) 작업 다시 말하면 집필 작업 그래서 소재를 선택해서 스토리를 만들고 구성을 하고 플롯팅을 하고 그리고 컨스트럭션 스토리 씬 별로 정리를 하고 극작을 하는 과정 이 과정을 거쳐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합니다.
드라마를 극본을 쓸 때 아주 중요한 요소가 많이 있습니다만 보통 흔히들 작가들한테 이런 것을 요구합니다. 처음에 드라마의 시작이 중요하다 드라마는 그걸 보는 사람들이 처음에 재미있느냐 흥미가 있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텔레비전 채널이 요즘 같이 케이블을 통해서 나올 때는 50개 이상의 채널이 있습니다. 드라마 보다가 드라마가 재미가 없으면 다른 채널로 금방 돌려버립니다. 리모콘에 의해서 그래서 영화과 달리 영화는 돈을 내고 영화를 보겠다고 들어가서 처음에 나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텔레비전 드라마는 실내 딱 채널을 돌려가지고 드라마가 재미없으면 딱 꺼버립니다. 그래서 처음에 드라마 5분 끝에 드라마5분 굉장히 중요합니다. 끝에 드라마 5분이 왜 중요하나 다음회를 보기 위해서 중요하다고 얘기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처음과 끝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잘 써야 한다. 그 다음에 드라마의 주인공은 매력있게 보여야한다. 주인공이 매력이 꼴 보기 싫고 거부감이 생기면 아무도 아마 드라마를 안 볼겁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주인공은 매력이 있어야 해요, 매력의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잘생긴 것도 매력 있고 싸움을 잘하는 것도 매력이 있고 뛰어난 두뇌를 갖고 있는 것도 매력이 있고 정의감이 넘치는 것도 매력 있고 운동을 잘하는 것도 매력 있고 그래서 각 드라마의 상황에 따라서 매력 있는 인물로 그려질 것입니다. 또 드라마가 전개되는 것이 시청자가 아 이 뒤에는 무슨 이야기가 나오겠다. 금방 눈에 띄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전개는 예측불허 다음에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전개되어 나간다는 것 그리고 텔레비전 드라마는 복잡하거나 지루하거나 너무 극적이면 시청자들은 안 좋아 합니다. 다시 말하면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서 편하게 보고 싶어 하고 즐거워하고 싶어 하지 막 그냥 고통스럽게 고통을 느끼면서 막 보고 싶어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극중에 때로는 주인공이 또는 등장인물이 아주 고통스럽게 빠지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그것이 계속 일관되면 사람들은 지쳐서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통 되는 시간이 있으면 그것을 해소하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드라마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또 드라마는 복잡하면 사람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서 복잡하게 계산하고 막~ 쉽게 계산하고 이렇게 추리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특히 한국 텔레비전에서는 추리물 잘 안됩니다. 미스터리 드라마가 잘 안돼요, 한국 시청자들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복잡한 걸 요구하고 계산하는 걸 잘 원하지 않기 때문에 복잡한 계산 추리를 싫어하기 때문에 한국에선 추리 드라마가 한번도 성공을 한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한번 성공한 적이 있는데 90년도 초반에 Y의비극(?)이라는 드라마 하나만 성공을 했어요. 그것도 25%의 시청률을 가지고 성공을 하고 그 이외의 모든 드라마는 제가 아는 것으로는 100% 실패를 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쉽고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은 것 또 갈등을 주면 반드시 해소를 시켜라 주인공이 고통을 겪으면 통쾌한 장면을 반드시 넣어줘서 답답했던 시청자의 마음을 풀어주는 것이 텔레비전 극본에서 꼭 해야 될 일입니다. 끝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는 끝에는 여운과 감동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마 영화나 연극이나 다른 어떤 형태의 종합예술에서 다들 마찬가지 일겁니다만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다른 매체와 마찬가지로 다른 수단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의 끝부분을 감동과 여운을 주리라는 것을 얘기 합니다. 끝으로 텔레비전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가 극본이라고 하는데 극본이 또 성공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는 스토리가 풍부해야 한다. 얘깃거리가 풍부해야 한다. 얘깃거리가 없는 것을 가지고 얘기를 하면 드라마 길고 늘어지고 답답하고 지루하고 한 얘기 또 한다는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는 등장인물의 캐릭터가 다양해야 합니다. 똑같은 내성적인 성격인물만 나온다든가 전부 적극적이고 성질 급한 사람만 나온다든가 전부 착한 사람만 나온다든가 전부 나쁜 사람만 나온다 이러면 안 되겠죠. 극중에 등장인물은 등장인물의 성격은 전부 다양하고 변화무쌍 할수록 이 극본이 훌륭하고 그런 극본 하에서 연기자가 연기를 하면 드라마가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풍부하고 캐릭터가 풍부하고 마지막으로 볼거리가 많아야 됩니다. 두 명이 앉아서 답답한데서 다방이나 책상에서 스토리 드라마가 계속 진행되면 시청자들은 아무리 거기에 재미있고 극적이 얘기가 펼친다고 해도 답답하고 지루해 집니다. 그래서 화면이 다양해서 시원한 들도 나오고 산도 나오고 바다도 나오고 때로는 화면에 수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전쟁신도 등장하고 무술신도 등장하고 묘기를 펼치는 어떤 이 마술사신 같은 것도 등장하고 때로는 컴퓨터 그래픽에 의한 판타스틱한 화면도 등장해야지 다시 말하면 볼거리가 많은 화면 그런 장면을 작가는 극본을 쓸 때 안배를 해서 답답한 곳에서 계속 드라마가 펼쳐지지 않도록 극본을 갔다가 쓰는 것이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제3강, 연기자 - 드라마에서 연기자란 무엇인가?
- 연기의 정의, 캐스팅
흔히 연극의 3대 요소를 관객과 희곡과 배우라고 얘기 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딱 3대 요소라고 그렇게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다만 연극과 마찬가지로 종합예술인데 그 내용을 가지고 글로 쓰는 희곡에 해당하는 텔레비전 극본, 그리 연극배우와 마찬가지로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하는 텔레비전 연기자, 그리고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 물론 3대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제작하는 입장에서 볼 때에는 시청자는 잠깐 제외하고 시청자 대신에 이 프로그램을 이 드라마를 작가의 극본을 가지고 연지가가 표현한 것을 일단 텔레비전 화면에 표현하는 영상으로 처리해야하는 그 과정이 있습니다. 그 영상화 작업을 맡아서 책임지는 사람을 우리가 연출자라고 하고 그 연출자를 돕는 스텝을 연출 스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텔레비전 제작의 3요소를 텔레비전 극본 텔레비전 연기자 그리고 텔레비전 연출자 이렇게들 얘기를 합니다. 보통 텔레비전 드라마가 성공한다. 실패한다. 하는 것은 훌륭한 극본을 가지고 훌륭한 연기자가 훌륭한 연출을 하면 틀림없이 성공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극본이 훌륭하고 연출자가 훌륭하다고 해서 배우가 신통치 않으면 드라마가 성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시청자들은 배우 얼굴, 배우의 행동, 배우의 몸집에 의해서 드라마를 시청하기 때문입니다. 또 훌륭한 연기자라 할지라도 극본이나 연출이 능력이 없으면 또 훌륭한 드라마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쓰는 작가랑 텔레비전 연출의 능력을 똑같다고 볼 때 가장 많이 우리가 드라마를 시작 할 때 그 드라마가 재미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 라고 판단을 예단하는 것이 요즘에는 어떤 배우가 누가 출연하느냐, 어떤 매력이 있는 배우가 어떤 스타가 그 드라마에 출연하느냐를 가지고 시청자들은 저 드라마가 재미있겠다. 저 드라마가 재미없겠다. 라고들 흔히 많이 합니다. 물론 시청자에 따라서는 어떤 사람은 배우가 아니라 연출자를 보고 드라마를 보고 또 어떤 사람은 어느 작가가 훌륭하기 때문에 그 작가가 쓴 드라마는 다 본다 이렇게 얘기들도 합니다만 일반적인 시청자들은 어느 배우가 출연하느냐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텔레비전 연기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기로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연기자가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할 때 어떤 조건을 가진 배우가 어떤 조건을 가진 연기자가 그 드라마의 배역을 적합 한가 라고 생각하고 배우를 선택할 때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잘 생기고 또 예쁜 배우, 잘생긴 남자 매력있는 남자 매력있는 여자 개성있는 남자 이렇게 일반적으로 얘기를 합니다만 우리가 어떤 새로운 어떤 소재 또는 드라마 극본 내용을 보고 이 극본에 나오는 주인공은 성격이 이렇다. 이 조연은 성격이 이렇다. 이 악연을 맡은 사람은 외모가 또는 외형적인 조건이 굉장히 체격이 크고 운동선수 같았음 좋겠다. 아니다 때로는 굉장히 영화에서 우리가 보듯이 아주 냉혹한 살인자도 실질적으로 화면에 나오는 보이는 배우는 아주 여리고 착하게 생긴 그런 사람이 살인자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시청자의 예상을 뒤집어서 뒤집고 훨씬 더 강렬하게 이미지로 다가 올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가 어떤 배우가 캐스팅할 때 가장 그 배역에 적합한가를 따질 때에는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를 현재 드라마를 그저 매력있고 연기 잘하면 다 어떤 배역이든 다 어울린다고 얘기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그렇게 얘기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굉장히 전문화해서 들어가면 드라마에 나오는 극중 일물의 성격이나 캐릭터가 전부 다릅니다. 그 다른 배우를 어떻게 선택을 할 것인가 어 그 어떤 개성에 따라서 배우가 가지고 있는 조건이나 특성의 능력에 따라서 캐스팅을 하는데 그런 것들을 갖다가 따지기 전에 먼저 배우가 어떤 능력을 갖추었느냐를 검증할 때는 몇 가지 조건을 따집니다.
그 첫 번째가 그 이미지가 접합한가 예를 들어서 극중에 나오는 인물이 이 사람은 굉장히 나약하고 여리고 그리고 우유부단한 그런 약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외형적으로 생긴 모습은 축구선수나 레슬링 선수처럼 다부지고 굉장히 강인하게 보이면 그 이미지하고 좀 맞지 않을 것입니다. 또 이미지가 극중의 여주인공 인물이 굉장히 청순가련형으로 늘 눈물만 흘리고 작은 일에도 슬퍼하고 감정이 아주 여린 그런 역할 그런 이미지 배역이 필요한데 거기에 맞는 배우는 남성적이고 딱딱한 여배우보다 굉장히 여리고 가냘프고 어떤 슬픔에 늘 젖어있는 듯한 그런 인상을 가진 그런 이미지의 배우를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아마 판단 기준을 갖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연기자를 캐스팅 할 때 조건은 그 연기자가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아무리 외모가 아름답고 아무리 외적인 이미지 분위기가 맞는다 하더라도 연기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전혀 그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그 배우의 이미지 어떤가를 보고 난 다음에 그 배우가 갖고 있는 능력과 연기자 연기력을 점검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연기력이 적합하면 그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다고 해서 배역을 하게 되고 연기력이 미흡하다고 하면 아무리 이미지가 좋고 감성이 맞는다 하더라도 캐스팅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연기력을 아주 오랜 기간동안에 훈련을 쌓게 되고 또 오랫동안 훈련의 훈련을 쌓은 연기자는 어떤 역할의 그 성격이나 어떤 역할의 그 성격이나 어떤 역할이 오더라도 그걸 충분히 아주 100% 표현을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통 시청자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서 저 연기자는 참 아침에도 나오고 저녁에도 나오고 또 일주일에 저 연기자는 세 번, 네 번 봐서 아주 신물이 난다. 아주 실증이 난다. 그런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겹치기 출연을 하는 연기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럼 왜 겹치기 출연을 하느냐의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하나는 그 배우가 연기를 잘하고 또 그 배우가 시청자들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인상 또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새로운 얼굴 수많은 우리나라 수천만 명 인구가 있는데 배우만 따져도 수만, 수천인데 그 중에서 왜 같은 연기자가 저렇게 나오느냐하면, 실제로 많은 연기자들이 우리나라 배우 협회, 연기자 협회 등록한 인원이 한 2000명이 넘습니다만 그 중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이 백여 명 또 그중에서 아주 핵심으로 겹치기 출연 할 정도로 많이 출연하는 사람은 몇십명에 불구합니다.
즉 수많은 연기자가 있지만 능력과 매력을 갖춘 또 개성을 갖춘 연기자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겹치기 출연, 식상한 얼굴을 갖다가 배제하기 위해서 연출자들이 끊임없이 신인을 찾습니다. 새로운 얼굴은 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신선함을 줍니다. 그래서 새로운 얼굴, 새로운 스타 탄생일 때 시청자들은 감탄하고 환성을 지르고 수많은 애정을 갖다가 그 연기자에게 보냅니다. 그런데 새로운 신인은 항상 능력이 부족합니다. 신인이 능력이 뛰어나면 신인이 아니겠죠, 언제나 시청자들은 새로운 연기자를 요구하지만 새로운 연기자는 늘 위험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위험부담이냐 연기력이 미지수고 연기력이 부족하고 또 다양한 텔레비전 드라마 성격 상황에 맞춰서 가지의 표현력을 각 가지 어떤 형태의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데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주 드라마를 갖다가 해치거나 드라마의 분위기를 깨거나 드라마를 망치거나 드라마를 잘못되게 하는 그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얼굴은 최소한의 연기력을 갖추고 있으면 시청자들은 양해하고 용서한다는 이런 사실입니다. 물론 방송을 보고 연기력이 부족하면 홈페이지나 게시판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저 연기자는 연기를 못하고 저 연기자는 이미지가 안 맞고 어떻게 저렇게 훈련되지 않은 연기자를 연출자는 텔레비전 화면에 출연시키느냐 어떻게 저 배역에 맞느냐 미스 캐스팅이다 하고 수없이 질책을 합니다. 그렇지만 잠시라도 참는 그 기간이 없으면 사실은 신인 연기자들은 항상 미숙하기 때문에 처음 출연할 때는 항상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것을 시청자 여러분들은 이해를 하고 양해를 하고 또 사랑스럽게 봐주면 곧 연기력이 이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곧 능숙해 질 겁니다. 그렇게 되면 겹치기 출연 또는 식상한 얼굴에서 오는 부담이라든가 거부감들이 훨씬 없어 질 겁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항상 새로운 얼굴을 요구하고 또 연출자들은 새로운 얼굴을 갖다가 찾습니다. 다만 새로운 얼굴은 항상 위험부담이 따릅니다.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연출자들은 신인발굴하기를 두려워하고 신인을 드라마에 기용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또 발전을 위해서 신인을 새로 개발하고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연기자는 이미지와 연기력과 그리고 두 가지를 고루 갖춘 그런 연기자가 되기 위해서 수없이 훈련을 쌓고 연기자의 어떤 수련의 길을 거치게 됩니다.
연기자의 체격은 일반적으로 시대에 따라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텔레비전 방송이 한창 시작하던 60년 70년대에는 보통 남자의 키가 170~175 정도면 적당한 키라고 봤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의 여자의 체격은 160내외면 적당한 키라고 했습니다.
여담으로 제 기억에 74년도에 72년도에 한 여배우가 들어왔는데 그 당시 그 여배우의 키가 172였고, 그때 당시 굉장히 인물도 뛰어나고 여러 가지 좋고 능력도 있고 그래서 캐스팅을 했는데 아 탤런트 선발을 했는데 이 연기자가 키 172센티가 (당시 다른 연기자의 보통 키로 160정도가 적당했기 때문에) 항상 다른 연기자들과 모여 있으면 머리하나가 항상 크기 때문에 도대체가 조화가 안 맞아서 결국 2,3년 후에는 키가 너무 크다는 조건 때문에 배우를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일반적으로 여배우의 키가 보통 164~170정도가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키는 요새 180이상이 되어야지 보통 웬만한 키라고 얘기 합니다. 그래서 지난 한 20~30년 사이에 연기자의 키들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연기자가 160정도 되면 키가 너무 작다고 그러고 여배우의 경우에 남자가 170이 안되면 키가 작어서 드라마에 적합하지 않다고 잘 캐스팅이 안 됩니다.
배우의 조건이 꼭 키가 어느 정도 되어야 하고 어느 정도 안 되어야 하고 이런 것은 없지만 요즘 일반적으로 여배우의 키는 가장 선호하는 키가 164~5가장 선호하고 170사이 남자는 한 175에서 185사이를 가장 선호하는 체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너무 살이 찌거나 너무 마르면 또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은 여러 가지 극중에서 슬픔이나 그늘이라든가 이런 걸 표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너무 살이 찌게 되면 어떠한 슬픔이나 고통 같은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 훨씬 약화됩니다. 다시 말하면 어떤 배우 경우는 특히 주인공의 경우는 각 가지 어떤 파란만장한 어떤 이 상황에 처해지는데 그때마다 괜히 시청자들한테 동정과 연민을 받아야 하는데 너무 주인공이 살이 많이 쪄있으면 그런 연민을 받는데 좀 어려움이 있고 또 너무 마르면 시청자들이 보기에 조금 안쓰러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배우의 얼굴은 시청자들이 보기에 편안한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연기자는 너무 예쁘거나, 샤프하거나, 날카로운 연기자보다는 친근감 있는 얼굴을 시청자들은 두루두루 좋아합니다. 끝으로 텔레비전 연기자의 연기에 대해서 한 말씀드린다면 텔레비전 드라마의 연기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최고의 가치입니다.
이것이 보통 연극의 연기와 약간의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극의 연기라는 것은 관객과 배우의 사이에 어떤 공간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달하기 위해서 때로는 크게 소리를 지를 수 있고 때로는 과장을 하기도 하고 또는 강조하기 위해서 특별한 액션이나 발성을 하기도 합니다만 텔레비전 드라마는 안방에서 바로 또는 거실에서 보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강조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소에 자기가 하고 있는 목소리 톤 크기 그대로 또 어떤 말하는 방식 같은 것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실제로 있는 것처럼 그래도 얘기 하면 됩니다.
가끔 저는 연기자들하고 같이 있을 때 이따금 연기자들이 뭐라고 뭐라고 얘기합니다. 그게 저한테 하는 얘기인줄 알고 뭐라고 했냐고 물어보면 연기자는 대사 연습하고 있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만큼 텔레비전 연기는 실제로 우리가 평소에 얘기하는 것 평소에 행동하는 것 평소에 부딪히고 겪는 갈등과 어떤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아주 자연스럽게 연기하면 그것이 텔레비전 연기 그 자체라고 얘기 하면 되겠습니다. 텔레비전 연기 텔레비전 연기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조건과 또 배워야 할 점 발성법이라든가 호흡법이라든가 발음이 정확해야 한다든가 아니면 고음 저음을 고루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든가 아니면 어떤 상황에도 적응 할 수 있는 풍부한 감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든지 예컨대 슬플 때와 기쁠 때를 수없이 빠르게 짧은 시간 내에 바꿔가면서 연기를 해야 한다는 거 때로는 가정적으로 아주 고통스럽고 슬픈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나와서는 아주 웃는 코미디를 해야 하는 그런 상황 어떻게 말하면 드라마에서 이 드라마에서 A라는 여자를 사랑하고 저 드라마에서는 B라는 여자를 다시 사랑하고 수없이 사랑하는 상대를 바꿔가 가야 되기도 하고 또 미워하는 상대도 바꿔가게 되고 그래서 감성이 수없이 아주 유연하게 변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춰야 됩니다.
여러 가지 배우가 가져야 될 조건이 있습니다. 그런 조건 이런 조건을 다 감안해서 캐스팅을 합니다만 실제로 제작 현장에서는 그런 조건 저런 조건을 다 감안하지 못합니다. 그저 연기력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고 시청자들이 거부하지 않고 싫어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배우면 누구나 캐스팅한다. 누구나 배우는 될 수 있지만 누구나 훌륭한 연기자는 안 된다는 얘기도 있지만 실제 제작 현장에서는 누구나 배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건은 어떻게 말하면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써 발음이 정확히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텔레비전 연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TV드라마 제작현장 제 4강>
이번 강의에서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제작 스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어느 한 사람의 연출자나, 어느 한 사람의 배우 혼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수많은 스탭과, 수많은 출연자들이 한데 모여서 종합적인 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종합예술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는 카메라맨, 연출자, 둘이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도 있고, 또는 거기에 나레이터가 하나 더 들어가서 세 명이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인원이 더 많이 출연해 리포터, 인터뷰어들이 출연하는, 또 서너 명이,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열명, 스무 명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것이 텔레비전 드라마입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듯이 어떤 경우에는 군중씬같은 경우에는 수백 명, 수천 명(엑스트라 혹은 단역 연기자라 함.), 극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주인공, 조연들, 그런 배우들, 그 출연자들 말고도 수많은 스탭들이 있습니다,
스탭들은 화면에 담는 카메라 스탭, 또는 전체적인 세팅을 하고 또 오픈세트라든가 기타 미술적인 역할을 하는 미술 스탭, 그리고 화면에 어떤 빛을 갖다가 조절하는 조명 스탭, 소리를 담당하는 음향 스탭, 또 특수효과, 그 외에 수많은 스탭들, 예를들어 작곡가, 편집자, 디자이너등등 많은 스탭들이 모여서 공동적인 작업을 합니다,
하나의 드라마를 만드는데 필요한 스탭, 다시 말하면 출연자, 연기자와 작가를 제외한 제작 스탭은 하나의 체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제작 스탭을 살펴보면, 맨 윗부분에 있는 사람은 우리가 보통 칩 프로듀서, 또는 이그젝큐디 프로듀서, 우리말로 총 기획자라고 얘기하고 또는 책임 프로듀서라고도 얘기합니다, 그 책임프로듀서가 그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과 전체 정책에 대한 총 책임을 맡고, 바로 그 밑에 담당 프로듀서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드라마의 예산과 행정과 지휘를 맡게 됩니다, 그 프로듀서 밑에 연출자가 있어, 그 프로그램을, 그 드라마를 연출하게 됩니다,
연출자에게는 조연출자가 따르고 기타 연출 스탭이 있고, 연출자가 같이 지휘해서 드라마를 만드는 중요한 스탭들은, 가장 중요한 카메라 스탭이 있고, 두 번째가 미술 스탭, 그리고 조명 스탭, 동시녹음 스탭, 그 다음에 기타 작곡가나 무슨 연출스탭이나, 편집자, 여러 가지 스탭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실제로 텔레비전 드라마가 화면에 나오는 것은 전부 카메라맨이 잡은 하나의 화면입니다, 카메라맨은 배우의 얼굴을 주로 많이 잡고, 또 풍광을 잡기도 하고, 때로는 특정한 사물을 갖다가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이 90%이상이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은 화면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물론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은 화면이 아닌 것이 텔레비전 드라마의 화면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특별한 영상이라든가, 혹은 특별한 그래픽에 의해서 처리된 어떤 그런 화면들은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지 않은 화면일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90%이상이 텔레비전 카메라맨이 잡은 화면을 가지고 텔레비전 드라마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텔레비전 카메라, 소위 말하는 촬영감독은 아주 중요한 스탭입니다.
그래서 촬영감독은 결국은 연출자가 자기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를 어떤 방식의 화면을 만들 것인가, 전체적인 화면을 약간 판타직한 느낌으로 가고 싶다, 또는 전체적인 화면을 굉장히 동적으로 가고 싶다, 전체적인 화면을 굉장히 정적으로 가고 싶다에 따라서 거기에 적합한 촬영감독을 선택해야 합니다, 어떤 촬영감독은 굉장히 동적인 액션물에 아주 능숙한 촬영감독이 있고, 또 어떤 카메라맨은 굉장히 정적인 화면에 아름다움을 갖다가 잘 표현해내는 카메라맨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자기 드라마에 가장 맞는, 적합한 카메라맨을 선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공중파방송에서 카메라맨을 선택을 할 때, 수 백 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그런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거의 때로는 자기에게 정해지는 카메라 스탭이 한 두 팀, 두 세팀 정도 굉장히 좁게 정해지기도하고, 그 중에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카메라맨이 이미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 카메라맨하고 같이 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자기 적성과 자기 호흡과 자기 팀워크와 맞는 카메라맨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다음 카메라에는 카메라 화면 잡는 것 이외에도 카메라 이동 하기위해선 이동차가 필요하고, 이동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달리맨이 필요하기도 하고, 카메라를 높이기 위해서는 크레인이 필요하고, 크레인을 또 어떻게 잘 조작하는 크레인 컨트롤 오퍼레이터도 필요합니다, 그런 오퍼레이터들의 동작이 아주 유연하고, 익숙해져야 만이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은 화면이 유연하고 아름다울 수가 있습니다, 즉 카메라 감독 휘하에, 달리맨이나 크레인맨 같은 사람, 또 촬영조수라든지, 또 카메라가 여러 대를 사용할 경우에는, 촬영감독 밑에 퍼스트 카메라맨, 세컨드 카메라맨, 써드 카메라맨, 그래서 카메라맨이 세 명이 있습니다, 저도 전쟁 드라마 같은걸 제작할 때, 보통 카메라를 세대, 네 대,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세대, 네 대마다 다 카메라맨이 있고, 전체적으로 전체적인 화면을 통일성 있게 지휘하는 촬영감독이 있습니다,
보통 촬영감독이, 여러 명의 카메라맨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촬영감독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드라마의 경우에는 대개, 카메라를 한대를 가지고 사용합니다, 그럼 대개 촬영감독이, 즉 카메라맨이, 한 사람이 두 가지를 겸해서 하기도 합니다, 카메라 스탭 다음으로 중요한 스탭은 미술 스탭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미술스탭중에 가장 높은감독을 아트디렉터, 미술감독이라고 합니다,
미술감독은, 미술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화면에 나오는 스튜디오에 지어지는 세트, 또는 밖에다 짓는 오픈세트, 때로는 실제 건물이라든가, 실제거리에다가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세팅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요즘에 제5공화국 같은 드라마가 있을 경우에는 광주에 약 25년 전 광주항쟁 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려면 그 당시의 그 플랜카드 혹은 도청의 모습이라든가, 여러 가지 건물들이 80년대에 맞게 세팅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새로 전부 꾸미는 사람을 우리가 총괄 지휘하는 사람을 갖다가 미술감독이라고 합니다, 또 미술부분은 미술감독 휘하에 세트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세트디자인은 보통 미술감독을 겸해서 하며 온갖 스튜디오 세트라든가, 오픈세트라든가, 이런것들을 세팅하게 됩니다.
즉 미술 스탭은 아주 중요한 스탭입니다,
미술 스탭은 우리가 보통 스튜디오세트나 오픈세트를 전체적으로 설계를 하고 건물을 짓고, 세팅을 하는 세트디자이너가 있고, 또 드라마에서 각종 사용하는 여러 가지 소도구나, 소품, 물건들을 담당하는 소도구 팀이 있고, 또 극중의 연기자들이 입고, 치장하는, 그런 의상을 담당하는 의상 팀이 있고, 또 화면효과에 특별한 어떤폭발효과라든가, 이런 어떤 특별한 효과를 넣는 특수효과담당자가 있고, 그리고 또 화면에 배우의 모습을 갖다가 예쁘게 만든다든지, 아니면 늙게 만든다든지, 아니면 상처가 나는 모습, 또는 어떤 피로한 모습을 위해서 분장을 하는 분장 팀이 있습니다, 또 여자의 경우에, 남자의 경우, 머리, 두발을 갖다가 담당하는 헤어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스탭들을 합쳐서 미술 스탭이라고 합니다, 그 스탭들을 총괄 지휘하는 사람을 우리가 미술감독이라고 해서 연출자가 지휘하는, 또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제작에 참여하는 스탭 중에서 아주 중요한 스탭, 다시 말하면 카메라 스탭과 더불어서 아주 중요한 스탭이 바로 미술 스탭 입니다,
그 외에 스탭으로서는, 요즘에는 드라마 제작할 때, 전부 촬영과 동시에 모든 대사를 다 집어넣습니다, 그래서 동시녹음, 다시 말해서 녹음 담당자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분들을 동시녹음팀, 녹음담당자팀이라고 보통 얘기합니다,
또 제작 스탭에는 드라마의 전체적인 음악을 담당하는 음악작곡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촬영한 모든 내용을 순서대로, 또 불필요한 건 제거하고, 필요한 건 또 조합해서 결합하는 편집자가 있습니다, 그래서 편집은 보통 스튜디오에서 카메라 서너 대를 가지고 동시에 편집하는 그럴 경우에는 특별하게 필요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드라마에 거의 90%이상이, 요 근래에는 거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드라마를 찍는 것은 스튜디오에서 찍었던, 카메라 세대로 찍었던 한대로 찍었던 전부다 사후에 편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편집도 굉장히 중요한데 편집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또 편집자가 중요한 스탭이기도 합니다,
또 연출스탭에는 또 여러 가지 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촬영하는 장소가 전국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어느 장소가 가장 적합한가, 1930년대에 관청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찾으려면 어디 있는가, 이런 것만 전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헌팅 매니저라고 하는데, 장소, 드라마에 맞는 장소와 건물 또는 위치를 찾는 걸 전담하는 헌팅매니저가 있고, 또 촬영을 진행하는데, 꼭 필요한 플로어매니저로서, 플로어디렉터로서, FD라는 사람이 있고, 또 촬영한 내용을 일일이 전부 기록을 해갖고, 다음 동작, 연기자의 의상이라든가, 두발이라든가, 액션이 다른 날 촬영할 때하고 연결이 자연스럽게 하기위해서 체크하는 스크립라이터가 있고, 여러 가지 그런 팀들이 합쳐서 그런 연출 스탭이라고 합니다,
또 연출스탭에는 물론 연출자 밑에 조연출자가, 첫 번째 조연출자, 퍼스트 조연출, 세컨드 조연출, 보통 조연출자가 두 명 정도가 있어갖고, 첫 번째, 퍼스트 조연출은 보통 내부에서 편집이라든가, 완제품을 만든다든가, 예고편을 만든다든가, 드라마의 어떤 시간을 갖다 조절한다든가, 이런 업무를 맡고, 연습, 이런걸 담당하고 있고, 세컨드 조연출은 촬영현장에서 연출자를 도와서 배우의 스케줄이라든가, 전체적인 진행을 갖다가 지휘하는 그런 사람을 보통 퍼스트 조연출, 그런 얘길 하게 됩니다,
또 요즘에 드라마에는 드라마의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 또는 어떤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면은 이 컴퓨터 그래픽 아티스트, 다시 말하면 특별한 화면, 우리가 영화 매트릭스라든가, 아니면 우리 화산고 라든가, 아니면 반지의 제왕 같은데, 실제적으로 도저히 화면으로 찍을 수 없는 신비로운, 어떤 만든 화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것은 전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건데, 그런 것을 전담하는 스탭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서동요란 드라마에 1400년 전에 백제시대의 약간 신비로운 효과, 예를 들어서 백제의 향로에서 이상한 연기가 피어올라갖고 그 연기가 온 마을 전체를 덮는 장면이라든가, 아니면 칠지도라는 칼에서 신비로운 섬광이 나타나서 그 섬광이 방안을 갖다가 휘돌아 감싸는 장면이나, 뭐 이런 효과,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려고 합니다만, 그 그래픽, 특별한 효과를 맡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또 중요한 스탭이기도 합니다, 이런 스탭들을 전부 선정하는 것이 텔레비전 드라마를 시작하기 전에,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해야 될 일입니다, 그리고 제작에 들어가서는, 이런 모든 스탭들, 미술 스탭, 카메라스탭, 조명스탭, 동시녹음 스탭, 연출스탭, 작곡자,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이런 사람들과 같이 모여서 종합적으로 작업을 함으로서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스탭과 미술스탭과 더불어서 또 하나의 중요한 스탭이 있습니다, 바로 조명스탭입니다, 우리가 밤이나 낮이나 모든 등장인물들의 움직임과 활동을 텔레비전 화면에 담으려고 하면 일정한 빛이 있어야 됩니다, 그 빛은, 낮에는 일반적으로 태양빛을 이용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은 태양빛만으로는 부족한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는 우리가 특별히 인공적으로 조명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물론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인공조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명을 어떻게 비추냐에 따라서, 조명을 어떤 각도로 어떤 형태로 조명을 하느냐에 따라서 배우의 얼굴이 달라지기도 하고, 작품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화목하고 따듯한 홈드라마에서는 조명이 부드럽게 조명을 하기도 하지만, 공포물이나 미스테리물에서는 조명을 굉장히 콘트라스트가 강하게 명암의 농도차가 굉장히 강해갖고, 어둠과 밝음이 굉장히 격차가 심한 조명을 하기도 합니다, 그 심한 조명에 따라서 작품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무섭기도 하고, 따듯해지기도 하고,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작품의 분위기 그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한 스탭이 바로 조명 스탭입니다.
제5강, 연출 - 콘티작업, 연출작업
-연출의 중요성
연출은 텔레비전 극본 텔레비전 연기자와 더불어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핵심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연출자 또는 디렉터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연출자는 작가가 쓴 극본을 가지고 또 연출자가 선택한 연기자를 훈련을 시켜서 각 스텝을 동원해서 예컨대 미술 카메라 조명 동시녹음 편집 모든 인원을 동원해서 하나의 완성된 하나의 화면 영상을 작업을 영상물을 제작을 하는 겁니다. 모든 것을 총 지휘하고 화면을 만드는 책임자가 바로 연출자입니다.
*연출자의 두 가지 임무: 예술가적인 제작, 지휘자로서의 리더쉽
그 연출자는 그런 면에서 두 가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하나는 훌륭한 드라마를 만드는 예술가로서의 연출자 또 하나는 수많은 스텝과 연기자를 거느려야 하는 지휘자로서의 연출자 그래서 연출자는 예술가적인 재능이 있어야 되고 지휘자로서의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드라마를 제작을 할 때 때로는 천명 몇천명 최소한 드라마는 아무리 작아도 스텝들을 포함해서 보통 100명 정도의 스텝과 연기자를 갔다가 합쳐서 100명 정도를 거느립니다. 그 거느리는 모든 인원들이 연출자의 지휘에 따라서 일산분란하게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출자에게는 그 집단을 가지고 지휘하고 관리할 수 있는 어떤 리더쉽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우선 리더쉽은 차차 하고 우선 연출 다시 말하면 창조하는 개념 예술적인 기능에 관한 그 얘기부터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제작 단계별 연출의 기능
드라마를 제작할 때 보통 연출자는 4단계로 거쳐서 드라마를 제작합니다. 그 4단계는 첫 번째를 사전제작이라고 하고 두 번째 단계가 설치 및 연습 보통 세 번째 단계를 실제 촬영 제작한다고 하고 네 번째를 사후 편집 또는 사후제작이라고 합니다. 무슨 얘기냐면 드라마를 제작할 때 꼭 그 네 단계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학자들이 보통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단계를 지금 열거했던 네 단계에서 제작한다고 얘기들을 하는데 드라마도 마찬가지로 그런 네 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드라마를 만들게 됩니다.
①사전제작(pre-production):
드라마 만드는 맨 첫 번째 단계는 사전제작입니다. 사전제작은 드라마의 기획과 캐스팅 배우의 선정, 작가의 선정 그 다음에 스토리를 만들고 예산을 짜는 과정이 사전 기획단계에 포함되고 또 거기에는 전체적인 영상 플랜 다시 말하면 화면을 어떻게 담아 갈 것인가라는 연출자의 영상 설계도를 담는 부분을 우리가 사전제작이라고 합니다.
②설치 및 연습:
모든 드라마는 하나의 무대에서 펼쳐집니다. 때로는 스튜디오에 설치된 세트도 있고 때로는 오픈 밖에 어떤 장소에 오픈으로 설치 된 세트도 있고 때로는 실제 건물을 실제 도로에서 직접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모든 부분에는 전부 미술적인 세팅이 필요합니다. 그 세팅을 설치하면서 보통 쎗업 설치라고 하고 또 하나 리허설 연습 설치 및 연습에 연습이라는 것은 연기자들을 작품의 어떤 내용과 특성에 맞게 훈련시키고 또 연습을 시켜서 드라마를 제작하는 겁니다. 그 과정을 두 번째 단계라고 합니다.
③본 제작:
세 번째 단계 다시 말하면 작품을 캐스팅을 하고 콘티를 짜서 영상 설계도를 만들고 그리고 세트를 설치하고 배우를 훈련시킨 다음에는 각종 스텝을 동원해서 제작에 들어갑니다. 다시 말하면 촬영작업입니다. 녹화 또는 촬영입니다. 촬영 작업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필름으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고 비디오 테이프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100%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그 촬영하는 작업을 제작이라고 해서 프로덕션이라고 합니다.
④사후 제작( post-production):
촬영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찍은 모든 테이프를 순서대로 드라마에 맞게 연결을 시키고 불편한 부분은 잘라버리고 또 필요한 부분은 더 보충해서 촬영하고 해서 만드는 작업을 사후 작업이 라고 하는데 사후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집 작업입니다. 편집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이 편집을 하고 난 다음에는 음악을 집어넣고 자막을 넣는 믹싱 작업이 있고 또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해서 합성을 하는 특수효과 작업이 있습니다. 이런 작업을 보통 사후 작업이라고 해서 보통 퍼스트프로덕션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 세 작업을 거쳐서 드라마를 끝내게 됩니다.
이 드라마를 끝내는 과정에서 연출자가 해야 하는 일은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부터 모두 중요한 역할이고 연출자가 직접 육체적으로 부딪치는 작업이고 그러니깐 촬영 작업 제작 작업이 육체적으로 가장 고달프고 힘든 작업이고 사전 제작 맨 처음 프리프로덕션 작업은 육체적으로는 덜 힘들지만은 정신적으로 머리를 써야하는 작업입니다. 왜냐하면 사전제작 중에 무슨 작업이 있냐하면 영상 설계도를 만드는 작업이 있습니다. 영상 설계도라는 것은 무슨 얘기냐면 우리 건축물을 하나 지을 때는 설계도가 하나 필요합니다. 20층 건물을 지으려면 시멘트가 몇 개가 필요하고 철근이 얼마가 필요하고 이 창문은 어디로 내고 방의 구조는 어떻게 되고 지하는 어떻게 만들고 이 건물을 그 20층짜리 건물을 어떻게 구조가 되어있는 그 설계도를 만듭니다. 그 설계도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작업인데 그 설계도를 보면 아 이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물이거나 나중에 만들면 어떻게 이루어지겠구나 하는 것을 다 알 듯이 텔레비전 드라마도 하나의 건축물이라고 볼 경우에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그 설계도가 바로 연출자가 만드는 영상 설계도 즉 콘티뉴티(continuity) 짧게 줄여서 콘티라고 하는데 콘티라는 것은 무슨 얘기냐면 보통 하나의 드라마 60분 드라마에 보통 700, 500개 내의 700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집니다. 90분 드라마 같은 경우는 보통 1000장면 내외 화면으로 만듭니다. 그 화면을 하나하나가 어떤 사이즈로 어떤 내용으로 화면에 담을 것인가를 연출자가 미리 준비를 하고 계획을 합니다.
제6강, 카메라Ⅰ- 원리 및 기능
한 편의 드라마, 예컨대 60분짜리 한 편의 드라마에는 통상 4,5백 개의 화면, 많게는 7,8백 개의 화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화면, 그 영상은 거의 대부분이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은 화면입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드라마의 모든 영상은 거의 텔레비전 카메라를 통해서 구현이 되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피사체, 사물을 보고 느끼는 어떤 감흥을 텔레비전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서 영상화되고 그것이 텔레비전 드라마의 화면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카메라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만드는데 가장 핵심적이면서 가장 일차적인 제작요소이기도 합니다, 그 중요한 텔레비전 카메라에 대해서 이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텔레비전 카메라로부터 출발합니다.
텔레비전의 역사는 텔레비전 카메라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카메라가 처음, 기계식 텔레비전 카메라가 시작된 1800년대에 닙코에 의한 기계식, 메카니컬 텔레비전부터 20세기, 1927년도에 즈보리킨에 의해서 만들어진 찰상관, 즉 이코노 텔레비전, 전자식 텔레비전 카메라, 그리고 20세기 말에 소위, 하이 데피니션 텔레비전 카메라, 이것이 우리 텔레비전의 역사와 더불어서 그 카메라도 그 궤도를 갖다 같이 합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카메라가 흑백시절에서 칼라, 그리고 HD 티비로 옮겨감에 따라서, 카메라도 똑같이 제일 먼저 발전된 것이 그 카메라를 개발함으로 인해서 텔레비전 드라마가, 그 화면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텔레비전 카메라는 보통 종류에 따라서 1930년대, 40년대 이전에 기계식 텔레비전 카메라와 그 20년대에 만들어진 전자식 카메라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현재의 모든 카메라는 20년대에 개발된 전자식 텔레비전 카메라입니다.
이 텔레비전 카메라는 흔히 보통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스튜디오용 카메라, 야외용 카메라, 보통 ENG, 원래는 '일렉트로닉 뉴스 게터링'이라고 해서, 뉴스 취재에 필요한 것을 하기 위해서 개발된 카메라인데, 포터블한 카메라, 아마 이것(교수 옆에 세팅된 카메라)도 ENG 카메라의 일종입니다만, 이 카메라 종류를 두 가지로 나누는데, 스튜디오 카메라는 소위 찰상관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초기의 카메라고, 근래에 들어서 텔레비전 카메라를 거의 다 전자식, 다시 말하면 반도체 장비를 이용한 CCD 카메라가 대부분입니다, 여기 있는 이 카메라도 CCD카메라, 다시 말하면 전자식카메라입니다, 스튜디오용 카메라를 우리가 보통 피캅튜 카메라라고 그러고, 전자식 카메라를 우리가 ENG 카메라, 또는 EF카메라라고 보통 말을 합니다, 이 전자식 카메라, 다시 말하면 이 CCD카메라는 가격이 싸고, 그리고 무게가 가볍고, 이동하기 편하고, 그래서 오늘날에는 스튜디오에도 거의 다 이 CCD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물론 피캅튜 카메라,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이 피캅튜 카메라는 자연색채에는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불과 한 5,6년 전만 해도 고가의 카메라 장비로서 스튜디오용 녹화, 드라마에 사용하기도 했습니다마는, 지금은 여러 가지 효용가치라든가, 값이라든가, 이런 것이 잘 맞지 않아서 생산을 거의 안하고 아마, 각 방송사 드라마에서도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CCD카메라는 카메라가 간편하고 이동이 편하기 때문에 오늘날 스튜디오나 야외 로케이션에서 전부 사용하는데, 이 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이 카메라가 결국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화면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어떤 동작, 작동, 이용에 대해서 우리는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 텔레비전 카메라는 이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카메라맨, 촬영감독에 의해서 이 카메라가 작동합니다, 이 텔레비전 화면은 정지된 화면이 아니라, 때로는 화면이 움직이는 화면도 만들 수 있고, 때로는 타이트한 클로즈업 샷부터 시작해서 아주 롱 샷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화면을 만듭니다, 또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서 높은 하이앵글이 필요하고 아주 로우 앵글이 필요하고, 또 카메라가 정지하지 않고 이동에 따라서 좌우로 이동하기도하고, 트레킹하기도 하고 또 카메라를 수없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만들고, 또 카메라를 피사체를 향해서 가까이 가기도 하고 뒤로 멀어지는데 따라서 카메라의 워킹의 명칭이 전부 다릅니다,
우리가 보통 카메라를 이 위에 있는 것을 갖다가 카메라라고 하고, 밑에 받침대를 삼각대라고, 트라이포드라고 생각하는데, 카메라 받침대는 고정이 되어있고, 카메라를 좌우로 움직이는 걸 우리가 팬이라고 합니다, 왼쪽으로 움직이는 걸 팬 레프트,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팬 라이트, 또 카메라의 거치를 고정시키고 카메라의 헤드를 위, 아래로 움직이는 건 우리가 틸트라고 합니다, 위로 올리는 걸 틸트업, 아래로 내리는 걸 틸트다운이라고 합니다, 또 이 카메라의 경우는 트라이포드에 고정이 되있지만, 페디스탈에 의해서 또는 크레인에 의해서 이것이 거치되어 있을 때는 카메라가 그대로 있고 카메라의 높이만 아래위로 옮겨집니다, 위로 올라갈때는 페디스탈 업, 붐업이라고 하고, 밑으로 내려갈 때는 붐다움, 또는 페디스탈 다운이라고 합니다, 또 피사체를 중심으로 해서 카메라가 왼쪽으로 움직일 때에는 트레킹 레프트, 오른쪽으로 움직일 때는 트레킹 라이트라고 하고, 또 피사체를 향해서 카메라가 원을 그리면서 움직일 때는 우리는 아킹 이라고 합니다, 또 피사체를 향해서 카메라가 다가갈 때는 달리 인이라고 하고, 피사체에서 카메라가 뒤로 빠질 때는 달리 아웃이라고 합니다, 또 카메라는 움직이지 않고, 렌즈를 통해서 단 촛점 렌즈에서, 광각에서 망원으로 옮겨갈 때는 줌인이라고 하고, 망원된 거에서 광각으로 빠질 때는 줌 아웃이라고 합니다, 이런 카메라의 움직임, 카메라의 워킹, 때로는 우리는 이 카메라는 카메라 자체의 이동, 스튜디오 카메라는 이동장치가 달려있기도 하고, 이런 카메라는 트라이포드에 얹혀져 있기 때문에 이동이 자연스럽게 안 되기 때문에 이동차라는 레일을 깔아갖고, 그 레일위에 얹져, 아주 매끄럽게 카메라가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드라마에서 어떤 피사체의 인물이 막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일 때에는 그 이동차에 카메라를 얹고 같이 따라가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피사체의 움직임을 굉장히 역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카메라맨이 이 카메라를 들고 움직입니다, 들고 움직일 때, 카메라의 프레임 안에 피사체가 빠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움직임을 갖다가 완충작용을 시켜주는 그런 카메라 장치를 갖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카메라를 갖다가 여러 가지 다양한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화면의, 카메라의 보조 장치가 있기도 합니다, 크레인이라고 해서 카메라를 높이 30미터, 50미터 높은데 에서 아주 낮은 데까지 한꺼번에 움직일 수 있는 그런 크레인 장치를 통해서 카메라를 움직이기도 하고, 또는 벽에다가 고정시켜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다양한 드라마의 화면을 얻기 위해서 카메라는 카메라 자체에서 샷을 얻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보수장치에 의해서 다양한 화면을 만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높은 크레인, 30미터, 때로는 50미터 높이에서 부감 샷을 잡다가 카메라의 다운을 해갖고 아주 낮은 데까지 카메라가 내려오는 어떤 다양한, 역동적인 화면을 위해서 우리는 크레인이라는 장비를 사용하기도 하고, 또는 피사체가 막 뛰어가면 같이 동적인 화면을 만들기 위해서 같이 뛰어가면서 카메라를 갖다가 소위 핸들링으로 움직이기도 하고, 또 때로는 너무 많이 흔들려서 프레임 밖으로 피사체가 벗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테디 카메라라는 어떤 그 카메라 보조 장치를 사용해서 막 움직여도 카메라 화면은 안정되는 그런 장치를 갖다가 사용하기도 하고, 또 지미 잡이라는 갖다가 사용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카메라 보조 장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조 장치, 이러한 카메라의 워킹은 결국은 드라마의 다양한 화면,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배우들의 움직임이나, 느낌을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카메라의 갖가지 워킹에서 사용되는 어떤 기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카메라의 어떤 동작이라든가, 기법, 이런 것은 다양한 하나의 영상구도 화면을 얻기 위한 하나의 수단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카메라의 구도와 화면구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7강, 카메라Ⅱ - 화면구성과 구도연출
앞시간에 우리는 텔레비전 영상을 만드는 기본인 카메라, 그리고 카메라의 기능과 작동, 또 카메라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구성하는 화면, 즉 카메라가 잡은 화면을 어떻게 화면구성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잡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드라마의 어떤 분위기와 극중의 인물에 어떤 표현에 가장 적합한 화면인가, 그 가장 적절한 구도와 화면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 갖가지 화면이 나오는 데, 어떤 화면은 굉장히 시원하고, 어떤 화면은 굉장히 답답하고, 어떤 화면은 굉장히 극적이라 긴장감을 주고, 어떤 화면은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그것은 카메라가 잡은 화면구성에 따라서, 화면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인물들끼리 대화할 때는 사람들은 타이트한 어떤 바스트 샷이나, 웨스트 샷이 연결됨으로 인해서 드라마가 이어집니다, 어떤 때는 극적인 사건이 끝나고 편안한 느낌을 줄때에는 화면을 아주 넓은 화면, 롱 샷이나 풀 샷이 펼쳐짐으로 인해서 사람들을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또, 드라마에 따라서 굉장히 쫓기고 급박할 때는 화면이 굉장히 동적이면서도 편안한 평면각이 아니라 사선으로 화면이 만들어지고, 또 어떤 때에는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기 위해서 주위의 도로에 끝까지 이렇게 멀리까지 화면의 선이 평행선으로 가다가 끝에 합쳐지는 어떤 삼각형의 화면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두 사람의 의견이 다른, 드라마의 결말이 끝나지 않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일부러 화면을 두개의 평행선으로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화면은 드라마의 성격, 드라마의 분위기, 드라마의 상황에 따라서 다른 구도와 다른 형태의 화면을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물체의 피사체를 카메라의 정중앙에 담는 것을 우리가 구도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구도는 피사체를 가장 화면의 전체적인, 어떤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극적인 느낌을 줄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을 보통 구도라 하는데, 구도는 우리가 보통 삼각형구도, 평행구도, 또 사선구도, 때로는 구도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 가지 많이 표현을 합니다만, 또 황금분할구도등 다양한 형태의 구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우리가 삼각형구도라든가, 삼각형 구도는 굉장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또는 평행선구도, 또는 아름다운 느낌을 주기위해서 우리가 황금분할의 어떤 구도형태를 취하기도 합니다, 황금분할은 중세 르네상스시대에 가장 화면상으로,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화면의 배치를 갖다가 우리는 황금분할이라고 하는데, 때로는 어떤 시골길의 어떤 곡선 같은데 왼쪽 모서리에 인물이 걸어온다든가, 또는 어느 호숫가에 주인공이 앉아있는데 그것이 정중앙에 앉아있고, 오른쪽에 어떤 각진 부분에 앉아있다든가, 그래서 그 화면의 가로 세로의 비율이 가장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네 군데의 어떤 선, 일상적으로 우리가 보통 쉽게 얘기해서, 한 화면, 텔레비전 화면을 9개로 세로, 가로를 두개의 선으로 나눴을 때, 아홉 개의 화면이 있을 때, 그 두개의 선들이 만나는 네 개의 꼭짓점, 교차점에 물체의 중앙을 놓는 것을 우리가 황금분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황금분할을 통해서 아름다운 화면을 펼치기도 하고, 다양한 어떤 화면의 형태, 또 화면의 구도를 우리는 드라마에서 사용합니다,
이 삼각구도, 평행구도, 사선구도와 더불어서 우리가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황금분할구도입니다, 황금분할이라는 것은 르네상스시대에 미학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피사체의 배치, 구도를 갖다가 황금분할이라고 합니다. 가로 세로의 비율이 일정한 비율에 걸친, 만나는 꼭짓점에 피사체의 중심을 놓았을 때, 그 화면이 가장 미학적으로 아름답다고 하는데, 우리가 그 비율을 정확하게 따지기는 굉장히 복잡하고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화면, 영화화면을 양쪽으로 두 손으로 갈라갖고, 아홉 개의 등분을 나눴을 때, 두개의 선이 만나는 네 개의 지점에, 우리 피사체에 또는 인물의 중심을 배치하면 그것이 구도 상으로 가장 아름다운 구도라고 해서 그것을 황금분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따금 어떤 서정적인 드라마에서, 논길에 곡선으로 된 길에 왼쪽 끄트머리에 두 인물이 걸어오는 것을 갖다가 화면에 잡든가, 또는 호수가의 아래쪽에 만나는 하단 부 지점에 인물의 중심이 앉아있는 모습을 우리가 잡았을 때, 굉장히 편안하고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구도를 통해서 우리는 영상예술인 텔레비전 드라마를 갖다가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어떤 구도, 어떤 사이즈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드라마의 느낌, 또 극중의 인물의 분위기, 또 극중의 인물의 심리상태를 우리가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선에 서있는 인물은 불안한 심경을 나타내고, 평행선에 있는 두인물의 배치는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어떤 갈등 관계를 표현합니다, 또 삼각형 구도의 끝에 있는 부분은 어떤 드라마의 상황이 종료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구도는 텔레비전 카메라가 잡을 수 있는 가장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카메라맨, 또는 연출자는 그 드라마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적절한 구도를 선택해서 화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화면구성에는 카메라가 잡은 어떤 적절한 구도도 있지만, 화면의 사이즈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주 외로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카메라가 높은 곳에서 부감으로 표시해서 왜소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어떤 위대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서 카메라가 로우앵글로 아래에서 위로, 카메라 각도를 높임으로 해서 그 인물이 굉장히 고압적이고, 어떤 존경심, 때로는 어떤 위대한 느낌, 또는 어떤 고압적인 느낌을 우리가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카메라의 화면구성에 따라서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꼭 카메라의 위치나 샷사이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카메라가 이동함에 따라서, 우리는 이동속도에 따라서, 드라마의 템포감이나 극중인물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서 어떤 때는 아주 조용한 정지화면을 어떤 때는 굉장히 극렬한 화면의, 카메라의 이동, 또는 카메라가 매끄럽게 움직이고, 어떤 때는 막 흔들거리는 움직임에 따라서 드라마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작가가 써 온 드라마의 내용, 상황은 카메라가 잡은 화면의 형태, 움직임, 구도, 카메라 워킹에 따라서 드라마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가지고, 드라마를 보면서 '아, 저 카메라가 움직임이 저렇기 때문에 우리는 드라마가 훨씬 격렬하게 느껴지는 구나, 저 카메라가 굉장히 정적이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의 느낌이 차분한 느낌을 갖는구나.', 이런 것을 우리는 드라마를 통해서 느끼고, 알게 모르게 전달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연출자가 시청자에게 전달하려는 어떤 목적이 드라마의 화면을 통해서 시청자에게 전달해 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TV 드라마 제작현장 8강
텔레비젼 드라마는 카메라가 잡은 화면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러나 그 카메라가 잡은 화면은 일반적으로 빛이 있고, 조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화면이, 영상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양광이 있는 밖에 나가면 특별한 조명이 없어도 화면을 만들 수 있지만, 실내로 들어오거나, 아니면 밤이 되면 인공적인 조명을 하지 않고서는 카메라가 화면을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조명이 텔레비젼 드라마를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게 됩니다
이 시간에는 텔레비젼 드라마의 조명에 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 시간에 우리는 조명기구의 종류라든가, 조명의 원리라든지, 아니면은 삼점 조명이라든지, 조명 기법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시간에는 드라마의 어떤 상황이라든가, 어떤 상태, 또는 극중인물들의 심리, 또는 극중인물들의 성격에 따라서 조명을 어떻게 달리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하나는 텔레비젼 드라마의 녹음은 스튜디오에서 하는 녹음이 있고, 야외 로케이션에서 하는 녹음이 있습니다, 물론 스튜디오나 야외나 다 동시녹음으로서 연기자가 말하는 어떤 대사라든가, 아니면 주변의 소음을 화면과 더불어서 같이 잡게 됩니다,
그럼, 이 음향,대사의 녹음은 어떤 형태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부분에 유의를 해가면서 녹음을 해야 되는지 이 시간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비 드라마에 있어서 화면의 화질을 결정해주는 요소 중에 조명이 가장 큰 역할을 한다고 볼수있습니다. 예컨대, 연출자는 배우들하고 같이 드라마 작업을 할 때, 연기자, 특히 여자 연기자들이 얼굴이 이쁘고 매력있게 나오게 되기를 전부 원하고 바랍니다, 그래서 제 경우, 이따금씩 배우들한테 당신의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요소는 여러요소가 많이 섞여있지만 가장 첫번째로 카메라, 두번째가 조명, 세번째가 비디오 엔지니어링 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카메라가 이쁘게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고 조명이, 어떻게 조명을 잘 처리를 해주느냐에 따라서 그 배우가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보이느냐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조명에는 조명기기에 따라서 또는 그 목적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첫번째는 스파트라는, 즉 말하자면 우리가 보통 집석광 조명기계가 있고, 또 하나는 풀루트 라이트라고 분산광 조명이 있습니다, 여기를 보면은 조명기기는 우리가 보통 풀루트 라이트라고 하는 분산광 조명이고 요 옆에 있는 이것은 스파트 라이트라는 집석광 조명기기입니다, 이 스파트 라이트는 광선이 아주 집석되서 강하게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광선이고, 이 풀루트 라이트는 분산되서 넓게 퍼져나가는 조명기기입니다,
보통, 어떤 인물이나 아니면 건물이나 위치의 액센트를 강조를 하기 위해서는, 또 어떤 밝고 어두움을 극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는 보통 스파트 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부드러운 선이라든가, 디테일이나, 부분부분의 어떤 섬세함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 풀루트 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풀루트 라이트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부로드라이트도 있고, 앞에 보이는 키노라이트도 있고, 또 인물에 주로 사용하는 라이트, 또 어떤 건물이라든가, 특정한 어떤 물체나, 이런 지형지물에다가, 그것을 보이게 하는 스파트 라이트를 사용하기도 하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라이트는 스파트 라이트하고, 풀루트 라이트가 있는데, 우리가 보통 요 근래에 들어서는 드라마에서는 인물 중심으로 촬영을 할 때는 스파트 라이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조명 교과서나 조명 텍스트 북 같은데는 모든 조명은 스파트 라이트와 풀루트 라이트를 섞어서 같이 쓴다 라고 얘기하는데, 실질적으로 요 근래 드라마 현장에서는 거의 스파트 라이트는안 쓰고, 풀루트 라이트만 가지고 인물의 조명을 하고 있습니다,
조명에는 보통, 기법이 세가지가 있는데, 반드시 조명을 할 때에는 조명의 방법이 직광이 있고, 역광이 있고, 보조광이 있고, 이 세가지 광선이 조명에 필요합니다, 그래서 직광을 우리가 보통 키 라이트라 그러고, 역광을 백 라이트, 보조광을 필 인 라이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물의 피사체에나 또는 모든 피사체나, 인물에게는 이 세가지 조명을 갖다가 거의 반드시 사용하게 됩니다,
첫번째, 키 라이트라는 것은 주로 원 교본대로 하면은 스파트 라이트를 사용해갖고 인물이 주광선, 빛이 보이는 주광선을 역할을 하고(?), 백 라이트는 피사체의 뒤에서 조명을 비치가지고 그 인물의 입체감과 뒷 배경과의 어떤 거리감을 갖다가 띄어주고 인물을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서 백 라이트를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필 라이트라고 하는 보조광은 인물의 어두운 부분을 너무 강하게 흑백의, 밝고 어두운게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걸 부드럽게 보완시켜 주고, 그리고 어두운 부분을 좀 표현해 주기 위해서 보조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필 인 라이트, 보조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세가지 조명을 우리가 보통 삼점조명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주조명, 역조명, 보조조명, 이 세 조명을 삼점조명이라고 그래서, 모든 드라마를 제작을 할 때, 거의 다 삼점조명의 형태를 가지고 조명을 합니다, 지금 녹화하고 있는 저도 조명이, 세가지 조명이 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뒤에 백 라이트 하나가 저 뒤에서 들어오고 있고, 또 키 라이트가 저 오른쪽에 있고, 또 이쪽 앞에 필 라이트, 보조 라이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 키 라이트는 지금 스파트 라이트로 사용하고 있고, 백 라이트는 스파트 라이트로 사용하고, 이쪽에 보조광은 풀루트 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스파트 라이트는 주광이나 역광에 사용하고 보통 전체를 부드럽게 하는 보조광에는 풀루트 라이트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서 드라마의, 특히 인물 중심의 장르를 촬영할 때는 저희가 스파트 라이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스파트 라이트는 굉장히 조명이 강하고 직선적이기 때문에, 피부를 약간 거친 느낌이 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풀루트 라이트는 부드럽게 조명이 들어오기 때문에 피부가 부드럽게 표현이 됩니다, 그래서 백 라이트를 제외하고는 주로, 백라이트도 어떤때는 거의 풀루트 라이트를 사용하는데, 너무 거칠고 강한 광선이 인물을 부드럽고 예쁘게 만드는데 방해가 된다고 해서 거의 스파트 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거의 풀루트 라이트를 전체를 다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조명기기들이 뒤에 조작에 따라서 풀루트 라이트와 스파트 라이트를 겸해서 사용할 수 있게 조명기기들이 제작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배우, 아주 피부가 곱고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여자배우들, 여자 출연자들의 인물 조명에는 직접적인 광선은 거의 주지 않습니다, 물론 태양광선 아래도 틀림없습니다, 모든 광선은 직접적인 광선을 여자배우한테 조명을 줄 때에는 그 연출자, 그 카메라맨, 그 조명감독은 희귀하다고 얘기할 정도로 요새는 부드럽고 아주 따듯하고 섬세한, 거친면을 배제하기 때문에 거의 반사광을 사용해서 인물 조명을 합니다. 반사광도 한번에 반사가 아니라 반사를 다시 반사해서 두번, 세번 반사를 거친 조명이 그 광선이 아주 부드럽게 인물에 닿기 때문에, 여배우의 화면을 갖다가 카메라로 잡을 때는 거의 반사광으로, 스파트 라이트는 거의 안쓰고 반사광만 거의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마 여러분 실제로 제작현장에서 촬영하는 걸 보시면 스파트 라이트는 거의 안쓰고, 여배우 있을 때는 웬 조명이 전부 종이나 우드락이라든가, 이상한 평범한 물체로 반사를 시켜서 조명을 하는 구나라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드라마의 성격과 상황과 어떤 그 분위기에 따라서 조명기법은 달라집니다, 여러분들 공포영화를 보면 거의 조명이 앞에 얘기한 필 라이트, 보조광이라는게 거의 없습니다. 또 때로는 어떤 장면에서는 키 라이트조차 없이 백 라이트만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드라마의 성격에 따라, 드라마의 상황, 그 전개되는 상황에 따라서 조명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공포영화에서 조명 훤하게, 지금 저의 모습처럼 여기저기 조명이 다 비춰지고 백도 뒤로 다 펼쳐지면, 두려운 느낌이 안 들겁니다. 우리가 어느 소년이 어느 지하실에, 또는 어느 소녀가 몰래 지하실에 들어가서 거기서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이라고 하면은 아마 연출자는 조명을 거의 한가지 조명만 쓸 겁니다, 어떤 조명이냐, 키 라이트 하나만 쓰던가, 아니면 백 라이트만 쓰던가, 그래서 얼굴의 반은 그늘이 지고 반만 조명이 살짝 비치는 장면, 또는 얼굴 표정은 없고 뒤에 입체감과 형체만 보이는 실루엣 조명, 다시 말하면 백 라이트만 갖고 조명을 하는 경우가 훨씬 공포감을 자극하고 유발시킬 겁니다. 또 미스테리 드라마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뭔가 추리적이고 약간의 어떤 그 호기심과 미스터리감을 느낄라면 조명이 훤하고 삼점조명이 다 되어있는 상태에서는 그 느낌을 갖다가 강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키 라이트, 백 라이트, 필 라이트, 주광, 역광, 보조광을 다 사용하는건 일반적인 드라마 상황에서만 다 사용하는 거고, 미스테리 드라마나 공포드라마에서는 그중에서 보조광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때로는 키 라이트도 사용하지 않고, 주광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가 있다는 거, 또 드라마의 상황에서 우리가 아름다운 해변가에서, 낙조에서 남녀가 춤을 추거나 즐겁게 노는 장면을 우리는 이따금씩 드라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때에 포커스도 잘 맞추지 않고, 어떤 형체가 패턴만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는 얼굴모습도 안보이고, 그리고 인물이 움직일 때, 우리는 보통 실루엣으로 조명을 처리합니다, 그럴때에는 태양광이라는 주광, 하나만 사용하고 다른광은 일체 사용을 안합니다. 그 때에는 백 라이트, 다시 말하면 역광만 놔두고 화면을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역광만 가지고 화면을 만들고, 또 어느 산등성이에 어느 남자가 막 도망을 가는 장면이 있을 때, 우리는 실루엣으로만 사용을 합니다. 그것은 또 태양광을 거꾸로 잡아가지고서는 주광은 하나도 없이, 보조광도 없이, 역광만 가지고 화면을 갖다가 처리할 때, 우리는 화면이 굉장히 극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명, 삼점조명이란 것은 그 사람만의 상황, 또 극적인 연기자의 성격, 상황, 또 어느 연기자가 굉장히 침울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에서 화사하게 조명이 다 비치면 그 인물의 고통스러운 것을 다 표현을 못합니다, 그럴 때에는 조명이 좀 거칠어져야 되고, 보조광이 좀 약해야 되고, 때로는 보조광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 대낮에도 우리는 조명을, 삼점조명을 사용합니다.
다시 말하면 날이 흐려서 태양광이 없다든지, 그러면은 인공적으로 HMRI 라이트 같은 것을 사용을 해서, 백 라이트, 태양광을 대신해서 주고, 보조광을 따로 주고 흐린날에는.. 또 태양광이 있다 하더라도 역광으로 인물이 서있을 경우에는 조명을 주지 않으면 얼굴이 새카맣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다시 키 라이트, 주광을 다시 만들어서 주고 또 보조광도 주고, 그래서 낮이나 밤이나 야외나 실내나 우리는 보통 삼점조명을 다 하게 되고, 그 삼점조명은 반드시 다 하는게 아니라 드라마의 성격과 인물의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서 또 그 중에서 어느 부분은 생략하기도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다시 한번 아셔야 되겠습니다,
조명기기는 보통 스튜디오용 조명기기와, 야외용 조명기기, 둘로 나누어집니다, 쉽게 얘기하면 스튜디오용 조명기기는 이 뒤에 보이는 것처럼 이런 버튼같은데 매달려 있습니다, 조명기기가 조금 크고 무겁기도 해서 손으로 조작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 조명기기도 풀루트 라이트가 있고, 또 이것처럼 스파트 라이트가 있습니다, 집석광으로 나가는게 있고, 이렇게 부드럽게 펼쳐지는 분산광이 있는 조명기기가 있습니다, 보통 야외조명은, 조명기기는 이렇게 큰 것을 가지고 있으면 움직이기 굉장히 불편하고 또 사용하기 아주 불편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성능을 가진걸로 조금더 작고 또 움직이기 편한걸로 바뀌게 됩니다, 예컨대, 여기 있는 이 조명기기는 야외용 조명기기입니다, 그래서 야외용 조명기기로서 이렇게 움직여서 갖고 운반할 수 있고,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또이런 조명기기는 보통 풀루트 라이트, 스파트 라이트를 겸용해서 쓰기도 하고 또 겸용되어 있는 것도 있습니다,
끝으로 조명기기 중에서 우리는 아일 라이트라든가, 어떤 특별한 조명이 쓰일 때도 있습니다, 보통 우리 조명기기는 약 150와트에서 보통 600와트, 800와트, 1킬로와트, 때로는 10킬로와트짜리 대형 조명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10킬로와트짜리 조명은 거의 볼수가 없을 겁니다, 그것은 특수촬영, 고속촬영을 할 때, 많은 양의 광선을 필요로 할 때, 10킬로와트의 조명기기를 사용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보통 드라마를 촬영할 때에는 150와트짜리 작은 조명기기부터 보통 1킬로와트의 조명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조명기기는(교수의 오른편 조명) 약 800와트짜리 조명기기인데, 150와트짜리 조명기기는 보통 인물, 인물의 키라이트를 줄때, 손으로, 핸드 라이트로 조그맣게 기울이는 그런 조명기기가 보통 150와트에서 200와트짜리의 조명기기를 사용합니다.
그 와트수는 여러분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와트수하고 똑같습니다. 그 크기에 따라서 1킬로와트, 800와트, 650와트, 또는 400와트, 150와트 이렇게 크기에 따라 나눕니다.
스튜디오 조명기기는 용량도 크고, 무게도 무겁습니다.
TV드라마 제작현장 제9강, 조명Ⅱ 및 녹음(더빙)
텔레비전의 소리, 음향은 연기자의 대사와 기타 자연적인 사운드이펙트, 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녹음, 내레이션이라든가, 더빙, 이런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제작현장에서 촬영을 할 때, 벌어지는 녹음에 대해서, 촬영현장에서 벌어지는 어떤 그 동시녹음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 텔레비전 드라마는 80년대까지만 해도 야외에서 촬영을 하고 난 다음에 연기자는 입만 벌리고, 그리고 촬영이 끝나고 난 다음에 더빙과정이 별도로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장에서 목소리는 안 담고 그 목소리를 나중에 화면을 보면서 목소리를 배우의 목소리를 입혔습니다. 그걸 더빙이라고 하는데, 바로 여기 보이는 이런 시설에서 우리가 화면에다가 배우의 목소리를 입혔습니다. 90년대에 80년대 후반부터 그게 바뀌기 시작해갖고 동시녹음의 시대가 와서 제작현장에서 모든 연기자의 목소리를 전부 화면과 함께 담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이 텔레비전 드라마는 동시녹음의 시대로 들어가게 되는데, 영화는 그것보다 조금 더 뒤에 동시녹음의 시대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 동시녹음은 연기자의 어떤 연기라든가, 감성이나, 극적인 어떤 긴장감이라든가, 사실성을 굉장히 높여줍니다, 과거에는 후시녹음이기 때문에 연기자가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과 나중에 며칠 지나서 이런 더빙실에서 똑같은 감정을 갖고 목소리를 낼 때, 그 감정이 일치하질 않아갖고 과거에 드라마 속에서는 굉장히 리얼한데 나중에 입힌 목소리는 리얼하지가 않고 뭔가 만들어지고 이렇게 한가한 듯한 그런 느낌이 와서 화면과 오디오의 어떤 불일치현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현장에서 직접 화면과 동시에 대사, 음향효과를 다 녹음을 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없습니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제작하기는 훨씬 더 힘이 듭니다. 지금은 촬영장소를 선택을 할 때, 화면이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수려한 풍광이나 어떤 바다, 산 이런 것을 이 화면적인 효과를 따짐과 아울러 반드시 따져야 되는 것이 이 부분이 동시녹음이 가능한 가하는 선택입니다. 그래서 동시녹음이 불가능한 데는 아무리 풍광이 수려해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로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오픈세트를 새로 지을 때는 여기에 비행장이 있는가 (비행장이 있으면 비행기 소음 때문에 전혀 촬영이 불가능하니까) 아니면 촬영장 옆에 간선도로가 지나가는가, 근처에 시끄러운 무슨 뭐 마이크를 사용하는 업체가 있는가, 이런 것들을 고려한 다음에 오픈세트 또는 촬영장소를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반드시 동시녹음을 할 수 있는 장소에서만 촬영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열차 속에서도 촬영을 해야 되고, 비행기 안에서도 촬영을 해야 되고, 또 시장 속에서도 촬영을 합니다. 또 철공장속에서도 드라마는 이루어집니다. 그때는 동시녹음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후시녹음, 다시 말하면 더빙작업을 꼭 필요로 하게 됩니다.
더빙작업은 그래서 우리뿐 만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다른 어떤 그 영상문화가 발전된 나라에는 다 반드시 더빙작업을 합니다. 우리는 그래서 그런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최대한 현실에 맞게 촬영을 하고 그 감정 그대로 그 가까운 근처에서 더빙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시간과 장소가 별도로 떨어진 데에서는 감정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그러나 그 장소가 마땅치 않을 때는 이런 더빙실에서 후에라도 다시 녹음을 해야 합니다. 그런 대사녹음 말고 또 뭐가 있느냐, 드라마에 나오는 여러 가지 음향은 실제로 보여지는 음향일수도 있고, 인공적으로 보여지는 음향일수도 있습니다. 인공적인 음향은 뭐냐, 우리가 맥주병 같은걸 딸 때, 실제로 따면은 그게 소리가 그렇게 경쾌하지 않습니다.
또 드라마에서 총 쏘고 포탄 터지는 장면이라면 실제 총 쏘는 장면을 경험한 사람은 알겠지만 그렇게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고 경쾌하고 에코가 울리는 그런 소리가 아닙니다.(굉장히 삭막하고 재미없는 소리에요) 또 자동차가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를 우리가 어디 가서 실제로 따기도 하지만은 실제로 녹음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든 소리가 훨씬 더 리얼하고 더 자극적입니다, 우리 드라마,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소리들이 어떤 때는 실제의 소리가 더 리얼리티가 있지만은 가상으로 만든 소리가 훨씬 더 극적으로 효과가 높고 리얼리티가 있는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음향효과도 자동차 소리, 부딪히는 소리, 총소리, 병따는 소리, 아니면 짐승우는 소리, 뭐 여러 가지 것을 자연에서 따오기도 하지만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드라마에 삽입하는 그런 음향효과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담당하는 것이 드라마의 녹음담당이요, 음향담당이랍니다.
TV드라마 제작현장
제10강, TV미술 - 디자인과 색
텔레비전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작요소에서는 카메라라든가, 음향이라든가, 조명이라든가, 여러 가지 중요한 제작요소가 있습니다. 우리가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미술부분입니다. 근래에 들어서 텔레비전 미술은 텔레비전 제작 요소 중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클로즈업되고 있습니다. 이 텔레비전 미술의 출발점이 바로 색이고, 텔레비전 미술의 출발점이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분명 세트디자인이나, 소도구나 기타 모든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해서 모든 디자인 요소가 총괄되어 있는 것이고, 색은 텔레비전 화면의 기본입니다.
이번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 제작에서 중요한 요소인 색과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색은 우리가 텔레비전 카메라를 통해서 만들어진 색깔입니다. 즉, 빛의 삼요소인 빨강, 녹색, 청색을 혼합해서 만들어지는 하나의 색깔입니다, 그 색은 어떤 때는 색깔에 따라서 작품의 분위기가 바뀌기도 하고 또는 색깔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심리상태가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분장을 통해서 피부색을 바꾸기도 합니다마는 때로는 비디오 엔지니어가 텔레비전의 색, 인위적으로 만든 색깔을 조정해서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굉장히 우울하게 한다든가, 작품전체의 분위기를 갖다가 침울하게 한다든가, 이렇게 조작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텔레비전의 색은 명도와 채도와 색상으로 구분이 되는데, 우리가 보통 색상에 의해서 각종 색깔을 만들어지고, 채도에서 색의 농도를 결정을 하고 그리고 명도에 의해서 색의 밝고 어두움을 갖다가 표현합니다. 과거에 흑백시절에는 주로 명암의 차이에 의해서 인물의 어떤 작품 상황을 갖다가 설정을 하고 구분을 했는데, 칼라 텔레비젼 이후로는 색에 의해서 그 드라마의 성격이라든가, 그 드라마의 상황이라든가, 그 인물의 성격, 또는 그 인물이 처한 상황을 갖다가 표현하기도 합니다. 색을 아주 잘 사용하는 연출자는 드라마를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가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우리가 색을 갖다 가장 분명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의상입니다. 우리가 극중의 인물이 팽창색, 다시 말하면 노란색이라든가, 붉은색이라든가, 핑크색으로 표현하면 소위 그 팽창색이 되기 때문에 인물이 더 부풀어 보이고 또 검은색이라든가, 청색이라든가, 짙은 밤색 같은 의상을 입으면 인물이 좀 축소가 되는 색깔이기 때문에 사람이 조금 날씬해집니다.
그래서 배우의 몸을 조금 날씬하게 보일 때는 수축색인 청색이나 흑색을 많이 사용하고, 검은색을 많이 사용하고, 인물을 좀 편안하고 뚱뚱하게 보일 때는 밝은 색깔을 씁니다. 또 밝은 색깔을 드라마의 전체에 분위기로 만들 경우에는 화면이 밝고 따듯한 분위기가 나고 청색이나 밤색이나 회색을 많이 사용했을 때에는 드라마가 좀 우울하고 그리고 약간 침체되어있고, 그리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갖다가 표현을 합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에 색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드라마의 성격과 인물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인물이 굉장히 침울한 상태를 표현할 때는 청색을 많이 쓰고, 인물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는 붉은색이나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많이 쓰게 됩니다. 이렇게 색에 따라서 작품의 분위기, 인물의 성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드라마에 보여지는 각종 세트의 색깔이나 의상이라든가, 소도구의 색을 표현함에 따라서 그 인물의 어떤 성격, 상황, 드라마의 어떤 분위기를 갖다가 표현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색과 색을 잘못 선택함으로 인해서 드라마의 분위기를 망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 색 벽돌 속에 붉은 색 옷을 입은 출연자가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면 그 인물은 붉은 색 담과 옷에 의해서 서로 혼합이 되서 그 인물이 돋보이지 않고 배경에 묻혀 버릴 수가 있습니다. 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색깔, 서로 튀는 색깔, 빨강과 파랑을 직선적으로 원색을 연결시킨 배경에다 옷을 입으면 그 인물이 그 배경과 조화를 못 이루고 생경하게 동떨어져 나오는 그런 느낌을 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색과 색의 조화를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보통 의상을 입을 때, 의상이 그것이 낮이냐, 밤이냐, 또는 계절이 겨울이냐, 여름이냐에 따라서 의상이 색깔을 갖다가 달리합니다. 그것은 여름에는 주위의 배경이 주로 자연배경이 녹색이기 때문에 옷을 입은 의상이 주황색이나 핑크색 의상을 입으면 아주 주위 배경과 조화를 잘되어 아름답게 보이고, 또 겨울철 같은 경우에는 주위가 회색이나 갈색이기 때문에 푸른빛 계통의 옷을 입으면 그 인물이 주위의 배경과 조화를 많이 이루게 됩니다. 또 우리는 때로는 검은색이나 흰색을 갖다가 사용을 합니다. 색은 서로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기도 하는데,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색을 우리는 보색이라 하고 또는 인접색도 서로 조화를 이룹니다.
인접색이란 건 옅은 밤색과 짙은 밤색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 색깔에서도 조화를 이루게 되고, 또 보색, 푸른 계통과 붉은 계통이 서로 조화를 이루게 되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울리게 됩니다. 또 검은색과 흰색을, 검은색은 채도가, 회색이나 검은색은 채도가 0 이기 때문에 어떤 색깔과 서로 연결을 시켜도 서로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또 흰색은 명도가 가장 밝기 때문에 이 또한 어떤 색깔과도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그래서 색깔과 색깔의 조화가 불확실할 때는 우리는 검은색, 또는 흰색을 사용을 하면은 모든 색깔과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색상을 우리가 잘 앎으로 인해서 드라마의 어떤 그 색의 조화를 갖다가 이룰 수 있는 겁니다.
색의 조화는 비단 어떤 의상이라든가, 세트라든가, 소도구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어떤, 배우의 얼굴, 피부색, 이런 것과도 같이 더불어서 생각을 해야만 됩니다.
색과 더불어, 색을 떠나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색과 더불어서 중요한 것이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세트디자인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의상디자인, 소품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모든 분야를 갖다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에서 그 출발점은 우리가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활동하는 세트를 갖다가 우리 디자인에서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세트디자인은 보통 스튜디오 세트와 오픈 세트로 나눠지는데, 스튜디오세트를 디자인하고 또 오픈세트를 디자인 합니다.
오픈세트의 디자인은 마치 건축가가 건물을 짓듯이 세트를 똑같은 방법으로 디자인을 해서 건립을 하게 됩니다. 요 근래에 들어서 드라마의 오픈세트가 굉장히 활성화가 됐습니다. 우리 드라마 '서동요'도 물론 오픈세트장이 있습니다. 부여에 오픈세트장이 있고, 익산에 오픈세트장이 있습니다.
그 오픈세트는 세트디자이너가 건축의 설계사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설계를 해갖고 만들어진 가상의,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하나의 드라마용 세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의상을 새로 만들 때에는 의상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게 됩니다. 의상디자인은 마찬가지로 우리가 실제적인, 역사적인 사실, 현상을 재현하기 위해서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합니다만, 어떤 때는 특별한 목적으로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합니다.
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디자인은 의상뿐만 아니라 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SF 드라마를 만들 때, 가상공간을 만들 때에는 그 세트가 실제 사실적인 세트가 아니고 어떤 추상적인 세트, 어떤 장식적인 세트를 만들게 됩니다. 이 세트는 또 임의로 창조해서 어떤 미술적인 디자인 개념, 또는 창조적인 디자인, 예술적인 디자인을 만들어서, 개념을 도입해서 그 추상적인 세트를 디자인하게 되고 의상도 마찬가지, 또 때로는 필요한 소도구도 디자인하게 됩니다. 이 디자인은 오늘날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술에 전 분야에 걸쳐서 필요하고 어떤 경우에는 연기의 동선 같은 것도 디자인을 통해서 디자인이 이루어진 다음에 그 동선을 따라서 연기자가 움직이기도 할 정도로 이 디자인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또 끝으로 그래픽 디자인은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그래픽 디자인은 글자의 디자인이라든가, 아니면 어떤 특별한 세트, 미술용품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이 분야까지 포함해서 그래픽 디자인이 널리 통용이 되고 있고, 깊이 관여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텔레비전 드라마에 있어서 디자인은 곧 생명이요, 또 핵심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미술의 세트디자이너, 아니면 그래픽 디자이너가 종종 아트디렉터, 다시 말하면 미술전체를 통괄하는 미술감독의 역할을 하게 될 정도로 디자인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11강, TV 미술 - 의상
드라마의 출연하는 연기자들은 드라마속의 인물로 바뀌어야 됩니다. 개개인의 현대의 인물이 극중의 인물로 변신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극중의 인물이 500년 전의 인물이라면 오백년전으로 돌아가야되고, 극중의 인물이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처한 인물이라면 전쟁터에 알맞는, 전쟁에 알맞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시대적인 세트라든가, 모든 것이 다 관련되겠지만, 의상도 당연히 그에 맞춰서 바뀌어져야 됩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배우들, 연기자들은 다 옷을 입습니다, 그 옷은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처한 상황을 나타내기도 하고, 시대를 말해주기도 합니다.
지금 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모든 배우들이 입고, 그리고 자기의 모습이 보이는 의상에 대해서, 의상이 어떻게 선택되고, 어떻게 디자인되고, 어떻게 입혀지는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상은 우리가 보통 현대극에서 나오는 현대적인 의상, 그리고 시대물이나 사극에 나오는 특별한 시대적인 의상, 그리고 공상과학적인, 환타지의 세계의, 상상의 세계에서 나오는 의상, 그리고 어떤 때는 드라마의 극중 분위기에 맞지는 않지만 극중의 어떤 특별한 성격을 표현하기위한 특별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의상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의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의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현대적인 드라마에서 보통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입니다. 그리고 그 의상이 가장 손쉽고, 일상적인 겁니다. 우리 현대 홈드라마나, 트렌디 드라마에서 나오는 배우들은 갑자기 삼십대의 배우가 칠십대의 역할을 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대개 자기나이 또래의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럼 평소의 자기가 입고 다니는 옷을 입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의 경제상태가 굉장히 부유하다든가 이러면 좀 더 고급스러운 옷을 입을테고, 또 그 사람이 굉장히 가난하면 허름한 옷을 입어야 되겠죠. 그런 것을 제외하고 현대드라마에서는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물론 직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군인이면 군복을 입어야 되고, 또 무슨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면 의사가운을 입어야 되고 공장의 근로자면 근로자제복을 입어야 되고, 직업에 따라서 의상을 입어야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의상에 대해서 고증을 하거나 이런 것은 크게 문제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시대극이나 사극의 경우에는 의상이 아주 철저한 고증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가 삼국시대의상과 고려시대의상, 그리고 조선 시대 의상, 일제시대 의상과 6.25전쟁을 치른 50년대의 의상과 70년대의 의상과 오늘날의 의상은 전혀 형태와, 질감과 재료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그것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의상은 이 드라마의 내용과 극중의 배우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철저한 고증을 거쳐서 의상을 만듭니다.
보통 의상은 현대물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직업이라든가, 그 사람의 신분이라든가, 또는 그 사람의 경제적인 여유에 따라서 구분이 되지만 사극일 경우에는 그 시대에 맞는 의상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이미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의상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대의상을 제외하고는 과거 수십 년 전이나 수백 년 전 의상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디자이너가 고증을 해서 의상을 새롭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디자인하기 어려운 것은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시대의 의상입니다. 조선시대의 의상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현재 한복의 형태와 크게 다름이 없기 때문에 거기서 또 남아있는 여러 가지 유물이라든가, 이런 자료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냥 만들면 되지만, 곧바로 한 500년전으로 돌아가서 600, 700년 고려시대로 돌아가면 자료가 남아있는 게 드뭅니다. 그리고 더 천년, 천오백년 넘어가서 백제시대, 고구려시대로 가면 자료가 남아있는 게 거의 없고, 오로지 그림이라든가, 아니면 벽화에서 나오는 의상으로 우리가 볼 수가 있습니다, 더 이전의 의상은 어떤 의상을 입었는지는 우리가 벽화나 자료가 없기 때문에 또는 그림으로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과연 단군시절에 어떤 의상을 입었을까라는 것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그 시절에 오늘날에 나오는 합성섬유는 틀림없이 없었을 것이고, 그리고 무명도 그 당시에는 목화가 전래되기 전이라 없었을테고, 혹시 다른 어떤 짐승가죽이라던가, 또는 삼베라든가, 마라든가 이런 것 외에는 상상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시대에 따라서 의상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 드라마가 보여주고 있는 백제시대, 1400년전 의 의상은 조선시대나, 고려시대, 또는 현대의상과는 현격하게 다릅니다, 그 당시에는 겨우 면이 시험적으로 생산되어서 백성들이 사용하였고, 부유한 가정에는 중국에서 건너온 비단, 견직물, 그리고 마포나 삼베로 만든 의상, 그 다음에 짐승가죽으로 만든 가죽의상, 이런 것이 주류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조선시대로 가면 조금 달라집니다, 비단이 좀 더 다양해지고, 무명이 일반화되고 그리고 색상, 염료가 아주 다양해집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 따라서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의상은 첫째로는 시대와, 상황에서 맞는 의상, 또 직업이 다르면 직업에 맞는 의상, 그리고 시대적으로 우리가 다 겪었어도 그 물건이 남아있지 않은 해방 전후라든가. 6.25시기라든가, 아니면 70년의 의상들은 사진자료를 가지고 재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고증에 맞게 만드는 것이 의상의 중요한 분야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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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의상은, 의상은 고증에 맞을뿐더러 그 의상을 통해서 작품의 분위기와 화면의 색채감을 표현합니다, 겨울철에는 주변의 모든 초목이 갈색과 회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 색상을 의상을 통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색과 그가 입고 있는 의상이 화면, 칼라화면의 색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겨울철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이 있겠지만 우리가 로케이션을 밖으로 나가면 나뭇잎은 다 떨어져있고, 상록수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주변에 갈색이고 회색이기 때문에, 배우가 입고 있는 의상은 화면 색상에 아주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의상의 색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일수록 주변의 색깔이 갈색이기 때문에 보통 일반적으로 푸른색 계통의 옷을 많이 입히면 주변의 갈색과 조화를 이루어서 화면의 색상이 풍부해 집니다, 그 대신 여름철에는 주변이 다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우리가 핑크색이라든가 ,붉은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주변의 자연 색깔과 많이 조화가 되어서 로케이션을 나갈 때, 색의 조화를 이룹니다, 흔히들 옷을 입을 때, 색상을 굉장히 현란하고 칼라풀한 색깔, 원색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또 원색을 사용하지 않고, 색깔이 빠진, 색을 많이 제거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색깔이 강한 것은 굉장히 자극적이기 때문에 드라마의 내용이 자극적인 내용을 강조할 목적 일 때는 색상을 좀 강렬하게 쓰고, 드라마 내용을 수채화적인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의 어떤 그 분위기의 드라마를 보여줄 경우에는 의상을 차분하고 색깔도 적은 그런 색상, 그래서 채도가 떨어진 의상을 입히게 됩니다, 그래서 의상의 색깔은 의상의 고증과 더불어서 드라마의 어떤 그 분위기나, 드라마의 내용, 또는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제12강, TV 미술 - 분장 및 소품
텔레비전 미술 분야에서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가 분장, 헤어스타일링, 그리고 소도구입니다. 이 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에 사용하는 분장, 사람을 늙어보이게도 하고 더 젊게 보이게도 하고 또 상처가 없는데도 상처 나보이게 하는 분장, 그리고 머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극중의 성격과 인물의 어떤 그 표현에 가장 적합한가, 그리고 드라마에 사용되는 각종 소도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분장이라는 단어에는 익숙지 않지만은 화장이란 단어에는 굉장히 익숙하실 것입니다, 어떻게 말하면 화장은 넓은 의미의 분장의 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화장을 하는 이유는 얼굴도 예쁘고 피부를 더 곱고, 그리고 단점을 감추고 전체적으로 보기 좋게 얼굴을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분장 안에는 그런 화장의 목적과 똑같은 부분이 있지만은 분장은 드라마에서 극중인물의 성격을 드러내주기도 하고, 극중에 그 인물의 처해진 상황, 연령, 나이 그 다음에 어떤 성격이냐는 것도, 분장을 통해서 알려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분장은 얼굴을 아름답고 예쁘게 만들기 위한 그 목적뿐만 아니라 인물의 외관을 갖다가 개선을 한다거나, 예를 들어서 얼굴에 점 같은 것이 많다면 화면에 점같은 것이 안 나오게 해준다든가, 아니면 머리가 너무 하야면 머리를 까맣게 하기 위해서 칠을 해준다든가하는 것처럼 외관을 개선하기 위해서 분장을 하기도 하고, 또 하나는 특정한 상황에 처한 인물의 외모를 바꿔주기 위해서 분장을 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 사람의 어떤 상처가 났다던가, 피를 흘리는 장면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기 위해서는 피를 흘리는 분장을 하게 됩니다. 또 그 사람이 중병에 걸려서 오랫동안 앓고 있어서 창백한 모습을 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혈색을 좀 창백한 느낌이 나게 색조분장을 해서 피곤하고 지치고 병든 모습을 분장을 통해서 표현을 합니다.
보통 분장은 얼굴의 메이크업 베이스, 기본 메이크업을 하고 그 다음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기초를 하고 그리고 파우더를 통해서 분장의 기본을 끝냅니다. 그 다음에 어떤 특별한 목적을 위해서 어떤 창백함을 나타낸다던가, 아니면 아주 밝게 나타낸다던가, 아니면 얼굴에 상처를 낸다던가, 아니면 멍든 자국을 나타낸다던가, 아니면 수염을 붙인다던가, 아니면 주름살을 많이 만든다던가, 그래서 나이와 성격과 그 사람의 처해진 상황을 분장을 통해서 바꾸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장은, 현대물의 분장, 또는 시대극의 분장하고 사극의 분장으로 나눕니다. 물론 이게 엄격하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사극분장을 하면 대개 수염을 붙이게 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사람들이 수염을 그대로 길렀기 때문에 사극분장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수염입니다.
그래서 수염의 정도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흔히들 수염이 짙고 얼굴 전체를 덮으면 산도적같은 느낌이 든다고해서 우리는 산 도적을 표현할 때, 수염을 많이 붙이고 거칠게 표현을 합니다. 그리고 선비를 표현할 때는 수염을 아주 가지런히, 작게, 예쁘게 다듬어 줍니다. 그리고 때로는 나이에 따라서 수염으로 나이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어린 나이 때는 수염을 안 붙이고 조금 젊을 때는 수염을 조금 붙이고, 나이가 많을 때는 수염을 많이 붙이고, 더 나이가 들면 반백의 흰 수염을 붙이고 아주 나이가 들게 되면 전체적으로 하얗게 수염을 바꿉니다. 그것은 실제적으로 그 사람의 나이와 상관없이 수염을 통해서 그 사람의 연령을 표현하는 겁니다. 주름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젊을 때는 주름살이 하나도 없게 하다가 나이가 40,50이 되면 주름살을 만듭니다. 젊은 사람이 나이 먹은 사람 역할을 할 때는 주름은 분장을 통해서 만들어서 넣게 됩니다. 어떤 게 있냐면, 특수 분장이라고 해서 얼굴에 전부 특수 화학약품을 발라서 그것을 비틀게 만들고, 주름살을 강제로 만들어서 젊은 2,30대 젊은이가 한 7,80대 노인의 피부로 바꾸기도 합니다.
이 분장의 기능과 분장의 형태는 수없이 많습니다. 오늘날 텔레비전 드라마는 그 분장의 정도가 비교적 단순하지만 영화의 경우는 특수 분장에서부터 분장의 형태가 다양하게 많이 있고 고급기술의 분장이 많이 등장합니다. 특히 근래에 나오는 어드벤처형의 드라마에서는 사람이 순식간에 늙어서 해골이 된다든가, 영화 인디아나 존스 같은데 무슨 약술을 먹었더니 얼굴이 갑자기 다 늙어가지고 노인으로 변하더니 뼈만 남고 없어지는 것이 다 특수 분장입니다. 분장의 형태부터 시작해서 젊은 여배우, 또는 배우의 얼굴을 아름답고 예쁘게 하는 기초분장, 화장의 형태의 분장까지, 분장의 형태는 굉장히 넓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텔레비젼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좀 더 아름답고 예쁘게 외관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작업, 그리고 외관을 변형시켜, 나이라든가, 나이를 많이 먹게 한다든가, 아니면 상처가 많이 나는 전쟁터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 이렇게 외관을 변형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분장입니다, 그리고 좀 전에 이야기 했듯이 특별한 상황, 특수한 상황에 처해서 분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는 사이언스픽션과 같은 영화에서처럼 외계인의 분장을 할 경우도 있습니다. 또 외계인의 분장은 실제로 얼굴에다가 분장의 형태를 만들기도 하고 아예 컴퓨터 그래픽으로 인물을 새롭게 다르게 완전히 가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분장은 분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의상이라던가, 또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머리 형태라든가, 이런 것에 의해서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머리는 허연데 수염은 까맣고, 이것은 아마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 형태, 특히 사극 같은 데서는 수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염의 정도와 머리의 색깔과 전부 조화를 이루고 또 의상이 나이 먹은 사람이 흰 수염을 갖다가 붙이는 그런 분장을 했을 경우에는 의상도 그 나이에 걸맞은 의상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상호간에 조화가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다음은 소도구에 관해서 설명하면, 소도구는 드라마의 화면공간에 연기자와 세트에 존재하는 하나의 구성물입니다. 때로는 연기자가 사용하기도 하고, 사용하지 않고 그 세트에 비치되어 있는 물건일수도 있습니다. 소도구는 실제 물건을 사용하기도 하고 실제물건이 아닌 모형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 소도구는 움직일 수 있는 것도 있고, 움직이기 굉장히 힘든 것도 있고, 손에 가지고 다니는 소도구도 있고, 그냥 비치하는 소도구도 있습니다. 아마, 안경 같은 것은 우리가 손에 갖고 다니는 소도구고, 프린트같은 것도 손에 갖고 다니는 소도구고, 의자, 거울, 분장도구, 어떤 면에서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종의 소도구입니다. 분장을 설명하기 위해서, 소도구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 뒤에 있는 모든 것이 실제로 필요한 소도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도구는 때로는 실제물건이 아니고 가짜물건을 일부러 쓸 때도 있습니다. 제가 상도라는 드라마를 연출할 때, 상인의 우두머리가 밑에 그 부하 직원한테, 먹물을 담는 연적을, 사기로 된 연적을 던져갖고 머리에 맞아서 피가 나는 장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사기로 만든 그릇을 머리에 힘껏 던져서 맞으면 굉장히 큰 상처를 입겠죠, 그런데 실제로 던지면 위험하기 때문에, 그걸 플라스틱으로 만드는데, 아주 가벼워서 백번 맞아도 아무 상관없는 그런 가벼운 실물과 똑같은 형태의 연적을 만들어서 실제로 박인환씨가 이희도씨 머리에 던진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는 사람은 그것이 만든 소도구인지 모르는 사람은 그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맞은 사람은 툭하고 아무렇지 않으니까 깜짝 놀래요, 그것이 바로 실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소도구입니다. 제가 허준이란 드라마에서 허준한테 공빈 김씨의 동생이 바둑판을 던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사실 바둑판을 던져서, 바둑판이 허준의 발에 맞아갖고 발이 패이고 상처를 입는 장면이 있는데, 그 바둑판은 실제 바둑판이 아니고 스티로폼으로 만든 바둑판이에요, 근데 지나가다 구경하던 사람은 그게 실제 바둑판인줄 알고 던지는 순간에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사실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모형 바둑판이었기 때문에 아무 상처가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소도구는 실제의 물건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실제의 물건을 그대로 본 뜬 모형을 사용하기도 하고, 또 소도구는 때로는 그래픽, 요새는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을 해서 뒤에 등장하는 소도구를 다 그림으로 그려버립니다. 실제로는 아무것도 없는데 화면에는 있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고, 그래서 오늘날 소도구는 아주 갖가지 방법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소도구는 극중의 상황과 맞는 소도구를 사용해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추사 김정희는 19세기 인물인데, 만일에 15세기 드라마를 하는데 추사 김정희가 그린 세한도가 뒤에 병풍으로 걸려있다 그러면 이 드라마는 엉터리 드라마가 됩니다. 1400년대에 1900년대의 물건이 나올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도구는 그 시대에 맞는 소도구를 딱 맞춰서 사용해야 되는 겁니다. 우리가 이따금 1970년대 대학생들 이야기를 드라마에 담습니다. 그 당시에 70년대는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교복을 입었어요. 그런데 교복의 형태가 대학마다 전부 다릅니다. 어느 드라마엔가, 제1공화국인가, 제2공화국인가 하는 드라마에 그 때, 대학이 나왔는데 그 대학에 옷, 복장의 마크나 형태가 전부 다 달랐어요. 이 소도구 팀들이 고증을 잘못해서 잘못된 마크를 달았어요. 또 군인들, 1950년대의 군 계급장은 지금 계급장마크와 달라요, 이것은 그때의 맞는 계급장을 달아야 되거든요. 또 80년대 이후의 계급장과 70년대 계급장은 또 달라요. 그래서 이런 소도구는 특히나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고증에 철저히 맞춰야지 그 드라마가 리얼리티가 있는 드라마가 되고, 시청자들은 소도구에 맞는 것을 보고는 감탄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냄비그릇을 보고 아~ 냄비그릇 시대의 그 삶을 생각하고 , 또 드럼통을 자른 통에 고구마를 굽는 것을 보고 우리는 80,70년대의 군고구마 장사를 연상하듯이, 소도구는 드라마를 풍부하게 만들고, 드라마의 사실성을 부여하고, 그리고 드라마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만듭니다. 그래서 소도구는 텔레비전 미술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 분야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13강, 타이틀 및 그래픽
모든 드라마에는 타이틀이 있고, 타이틀 뒤를 화면으로 구성 하고 있는 타이틀백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일반적으로 타이틀이라고 하면 타이틀백을 말하는 건데, 타이틀백은 드라마의 얼굴입니다. 그 드라마의 성격과 그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와 그 드라마의 제작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상황이 거기 고지되어 있고, 또 이런 타이틀백은 다양한 그래픽에 의해서 내용이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지고 또 세련되어집니다. 오늘날 모든 타이틀백은 다 그래픽으로 특히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우리가 드라마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틀백을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텔레비전 드라마에 사용되는 티비그래픽, 컴퓨터 그래픽을 포함한 그래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날 텔레비전 드라마는 모두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타이틀이란 건 엄격히 말해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타이틀백에 타이틀 앞에 나오는 글자자막을 얘기하는 거고, 타이틀백이라는 것은 그 글자자막에 배경으로 깔리는 그림을 말합니다. 근데 우리가 통틀어서 타이틀백, 또는 타이틀 이라하면 드라마의 타이틀백과 타이틀을 합쳐서 우리가 보통 타이틀 또는 타이틀 백이라고 합니다. 타이틀백은 보통 앞에 메인타이틀하고 뒤에 백타이틀로 나누는데 과거에는 백타이틀이 없었으나 요즘에는 백타이틀을 많이 사용합니다. 메인타이틀은 드라마의 제목과 연출자, 등장인물, 주요등장인물의 이름이 나오고 그리고 프로그램을 스폰서하는 광고주의 이름이 나오고, 백타이틀에는 주로 제작에 참가했던 스탭이라든가, 기타 중요한, 주요연기자가 아닌 출연한 모든 연기자의 이름 그리고 그 드라마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 이름이 고지되면서 나오게 됩니다. 과거에 수사반장은 굉장히 템포있고, 격정적인 타이틀로 음악과 함께 기억을 할 것입니다. 미션임파서블같은 외화는 수사물이 갖고 있는 템포감과 아주 역동적인 화면, 그리고 현란한 화면전환 효과 같은 것이 우리 기억에 많이 남을 것입니다.
타이틀백은 그 드라마의 얼굴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제작진을 소개할뿐 만 아니라 이 드라마가 어떤 성격을 갖고 어떻게 흘러가느냐는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이틀백을 얼마만큼 멋지고 매력 있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처음 드라마를 접하는 사람이 '아, 저드라마는 보고 싶다, 저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다,'라는 감정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은 늘 이 타이틀백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70년대, 80년대, 60년대에는 드라마의 타이틀백은 전부 연출자가 만들었습니다. 저는 80년대에 조선왕조오백년이라는 드라마를 8년 동안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드라마를 혼자서 계속해서 만들었어요. 그래서 열한편의 , 조선왕조시리즈가 열한편의 드라마였는데 열한편의 다른 드라마의 타이틀백을 만드느라고 드라마가 끝날 때쯤이면 완전히 타이틀백 노이로제에 걸렸습니다. 이 다음에 어떻게 다른 타이틀백을 만들 것인가, 또 어떻게 만들 것인가, 이것이 굉장히 큰 공포였고, 그 공포는 90년대 , 2000년대 들어와서 허준이나 다른 드라마를 만들 때마다 타이틀백이 늘 걱정거리였어요, 다만, 그래픽의 발달로 인해서 90년대 후반부터 드라마에는 연출자가 직접 만드는 경우보다는 그래픽디자이너가 만드는 타이틀백이 훨씬 많아 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타이틀백은 연출자가 컨셉, 방향제시만 하고 실제적으로 만드는 것은 타이틀백을 만드는 아티스트들이 따로 있습니다. 방송사에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따로 있고, 또는 외부에서 타이틀백만 전문으로 만드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 영화에는 타이틀백이 별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는 한편으로 끝나기 때문에 따로 그 영화를 계속해서 인식시킬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이틀백을 안 만들었는데 지금은 영화도 다 타이틀백을 만듭니다. 왜냐면, 타이틀백을 통해서 그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과 함축적인 의미를 표현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100% 타이틀백을 만듭니다. 왜냐, 타이틀백에 나오는 그림, 화면, 음악, 이런 것을 통해서 시청자들은 그 드라마와 아주 친숙해집니다. 그래서 밖에서 또는 부엌에서 또는 화장실에 있다가도 그 음악만 나오면 '아, 지금 드라마가 시작하는 구나, 무슨 드라마가 시작하는구나'라고 하나의 인트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이틀백은 매우 중요하고 또 타이틀 백에 나오는 음악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요즘에는 타이틀백 후반에 백타이틀이라고 하고 드라마의 전체에 나왔던 장면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또 다음에 나오는 예고편적인 성격을 가진 그림들을 후반에 몇분 씩 집어넣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모든 드라마들이 백타이틀을 삽입시켜서 드라마에 나왔던 노래라든가, 재미있는 노래라든가, 아니면 인상깊었던 장면, 또 주제곡을 다시 한번 틀어주면서 다음회를 예고하는 그런 장면을 스탭들의, 제작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름을 고지하면서 타이틀백으로 후타이틀로, 백타이틀로 나옵니다. 이 타이틀백을 다른말로 크레딧 타이틀이라고도 합니다. 크레딧 타이틀이란 것은 말하자면 보증한다는 것, 다시 말하면 이 드라마를 만든 사람은 이런 이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책임을 진다, 신용을 준다. 그래서 크레딧 타이틀에 자기 이름이 나가면 그 드라마가 자기 책임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것을 크레딧 타이틀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타이틀 뿐만 아니라 모든 드라마에 사용하는 그래픽은, 오늘날은 타이틀을 굉장히 여러 가지 그래픽을 이용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텔레비전 그래픽이란 건, TV그래픽이란건, TV 미술분야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겁니다, 과거의 그래픽이란 건 전부 손으로 그렸어요, 글자도 손으로 다 썼어요, 그리고 드라마의 제목이 지금도 물론 드라마의 제목은 직접 손으로 그리고 쓰기도 합니다만 지금 서체를 통해서 컴퓨터속에 있는 수많은 서체에서 하나 뽑아서 쓰지만 과거에는 전부 그렸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다양한 그림들, 장식, 도형, 이걸 전부 그래픽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 그래픽을 과거에는 손으로 다 그렸는데, 지금은 전부 컴퓨터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속에 나오는 모든 그래픽, 전부 컴퓨터 그래픽, 100%, 뭐 100%까지는 좀 너무하더라도 거의 90%이상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루어집니다. 근데 이 컴퓨터 그래픽은 드라마의 특별한 효과를 내기위해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과거의 70년대, 60년대에는 그래픽도 2D 그래픽이라고, 평면적인 그래픽이었는데, 80년대 후반에 미국의 방송사에서 뉴스에 3D 그래픽을 처음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텔레비젼 프로그램, 드라마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서 애니매이션을 3D 효과를 많이 사용하는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3D를 많이 사용하진 않습니다, 다만 드라마의 특수한 어떤 화면 효과,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은 어떤 화면 효과를 위해서 이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고, 또 3D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우리가 영화에서는, 스타워즈라든가, 매트릭스라든가, 아니면 반지의 제왕이라든가, 뭐 이런 경우에는 굉장히 컴퓨터 그래픽이 아주 현란하게 사용되고, 또 그런 컴퓨터 그래픽 기능이 없었다면 그 영화가 만들어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스타워즈가 4,5,6편을 먼저 만들고 1,2,3편을 나중에 만들었는데, 그 이유는 1,2,3편은 그래픽으로 표현하자면 도저히 표현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80년대 기술로서 표현이 가능한 4,5,6편을 먼저 만들었다고 하는 것을 보아도, 이 그래픽은 과거 한 20년 동안에 엄청나게 발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는 그래픽이 아직 영화만큼 발달, 많이 사용하거나 도입되진 않았지만 점차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그래픽을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저도 드라마 '서동요'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좀 사용해서 어떤 특별한 효과를 좀 내볼까, 또 그 효과를 사용하고 있는 편이지만 앞으로 드라마중에서도 SF드라마와 같은 것은 컴퓨터 그래픽 없이는 절대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누가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아, 이제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다 표현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반지의 제왕같은 것, 또는 스타워즈 같은 것은 컴퓨터 그래픽의 극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텔레비전 드라마는 시간상 제약, 경제적인 제약, 그리고 장소의 제약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을 많이 사용하지 못합니다. 영화는 일년 또는 몇개월에 걸쳐서 준비를 하지만 텔레비전은 주로 며칠에 걸쳐서 그래픽을 완성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교한 그래픽, 보다 고급스런 그래픽을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시간적인 제약이 있지만, 대본이 미리 준비되고 사전제작이 이루어진다면 컴퓨터 그래픽이 훨씬 더 많은 비중으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사용되어서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14강 - 무술과 특수효과
여러분들은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 상에 나오는 극중 주인공이 아주 칼을 잘 휘두른다거나 아니면 주먹을 잘 쓴다든가 아니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서 마치 초인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 사람 다치지도 않는가? 저 사람 저러다가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지는 않았나? 이런 걱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액션을 하는 배우들이 직접 액션을 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이 스턴트맨이라고 하는 무술배우들이 등장을 합니다. 오늘 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무술감독 무술연기자 보통 스턴트맨 그리고 텔레비전 화면에 각 가지 판타스틱한 장면이라든가 특별한 효과를 넣는 특수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무술장면은 초기에는 영화에서 사용했던 내용들을 모방하거나 아니면 재연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텔레비전 드라마가 1960년대에 시작 해서 본격적인 드라마가 시작한 게 61년 62년 민방인 TBC까지 포함하면 64년 더 확실한 방송체제로 하면 69년 MBC, TBC, KBS 3개 방송이 시작할 때 텔레비전 드라마에 무술이라는 것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50년대 60년대에는 주로 영화에서 주로 많이 사용하던 영화에서 사용하던 그런 무술 내용들을 조금씩 흉내를 내고 모방을 해서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상영을 했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서 드라마 내용에 따라서 굉장히 본격적인 무술 장면들이 드라마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만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고전적인 사극에서의 액션 신 같은 것은 1980년대 칼라방송부터 텔레비전 무술 장면이 시작되었습니다. 1980년도 1월에 방송되었던 암행어사라는 드라마는 극중에 중요한 핵심 멤버로써 상도라는 무술 검객이 등장을 해서 어사를 보호해주면서 각 가지 사건에서 이 번개 같은 동작과 뛰어난 검술로써 이 악인들을 제거하고 처치하고 그런 장면들을 굉장히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주고 시청자들이 그런 무술 장면들을 재미있어 합니다. 근래에 텔레비전 드라마에는 굉장히 현대적인 무술이라든가 액션이 아주 일반화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방송이 끝난 야인시대라는 드라마는 일제시대의 종로를 누볐던 김두환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인데 김두환이라는 인물 자체가 굉장한 주먹 세계의 두목이었기 때문에 드라마에서는 무술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드라마에 김두환의 날렵한 무술과 몸동작에 감탄을 하고 또 김두환 행동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했습니다. 보통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오는 무술은 사극에서 나오는 무술과 현대극에서 나오는 무술 나누어지고 사극에서는 주로 주먹이라든가 발차기 보다는 주로 칼이나 활, 때로는 창 같은 무술로 보여주고 현대 드라마에서는 주로 주먹을 가지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그런 무술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이런 무술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극이나 현대극이나 아주 뛰어난 무술 장면은 대부분이 스턴트맨이 대역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 드라마 촬영을 할 때 어떤 전투장면이나 무술장면이 나올 때에는 반드시 스턴트맨 다시 말해서 무술 사범들을 여러 명을 갔다가 미리 대기 시켜놓고 그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격투 장면이나 전쟁 장면을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유심히 담당하는 배우가 보고서는 그 타이트한 어떤 화면 보통 우리가 바스트 샷이라고 하면 바스트 샷으로 그 무술 감독이 한 액션을 그대로 연기자가 흉내를 내게 됩니다. 물론 아주 냉정하게 정확하게 관찰을 하면 그 장면은 실제 무술장면과 틀리겠죠. 왜냐하면 실제 풀샷에서 큰 그림에서 나오는 장면은 무술감독이 하고 타이트한 장면은 연기자가 하기 때문에 그 동작의 액션이 튀기는 틀림없이 안 맞을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만 워낙 빠른 액션이고 동작이 순식간에 벌어지는 동작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그 배우가 직접 하는 것인 듯 착각을 하게 되고 그 드라마에 빠져들게 됩니다. 우리나라 스턴트맨들의 숫자는 꽤 많습니다. 수백 명에 달하고 또 실제로 그 무술 어떤 스턴트맨 화면에 무술감독으로 출연하기 위해서 어떤 무술 연기자로 출연하기 위해서 훈련을 쌓고 있는 배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스턴트맨들은 미국이나 영화산업이 발달된 다른 나라에 비해서 굉장히 열악합니다. 특히나 외국에서는 위험도에 따라서 개런티가 전부 다르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서 10층에서 뛰어 내리는데 얼마 3층에서 뛰어 내리는데 얼마 그 값이 위험도에 따라서 다르고 또 고난도에 따라서 출연료가 다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주 기이한 현상으로 무술감독들이 높은 개런티를 못 받고 일반적으로 연기자 몇 등급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받습니다. 그래서 몇 회 출연을 해서 몇 번 액션을 했느냐가 중요하지 않고 물론 때로는 몇 번을 출연했느냐에 따라서 개런티를 받기도 합니다만 몇 회에 몇 번나왔느냐 몇 회에 나오느냐에 따라서 출연료를 받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스턴트맨, 무술배우라고 하는 독특한 분야의 능력과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일반 배우의 기준에서 이 출연료를 받는다는 것이 좀 안타깝고 또 하나는 안전 대책이 선진국에 비해서 훨씬 뒤떨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경제적으로 또는 무술 배우에 대한 어떤 사회적인 인식도가 높지 못한데서 오는 이유도 있고 또 하나는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 급작스럽게 프로그램을 드라마를 촬영을 하다보면 안전대책을 등한시 하는 관계로 대충대충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종종 무술배우들이 촬영을 하다가 목숨을 잃는 그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들은 굉장히 안타깝고 우리가 많이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무술배우, 훌륭한 무술장비는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높이고 또 드라마에 나오는 극중 인물들의 매력을 훨씬 배가시키고 극중에서 무술배우들이 검술을 아주 뛰어나게 했을 경우에 극중 실제로 나오는 배우들은 매력이 훨씬도 높아가고 또 전쟁신 같은데 많은 무술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훌륭한 연기를 보임으로 인해서 전쟁 장면의 리얼리티가 훨씬 높아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많은 드라마에 무술배우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서 우리도 무술배우들 스턴트맨들에 대한 대우라든가 안전대책을 더욱 많이 갖추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무술배우들이 많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특수효과 장면을 많이 보게 됩니다. 특수효과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만 하나는 컴퓨터를 통해서 가상으로 만드는 특수효과가 있고 하나는 실제 화면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특수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전쟁장면을 재연을 할 때 총을 쏘고 폭탄이 터질 때 실제로 폭탄이 터지고 실제로 총알이 날라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것은 특수효과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효과일 뿐입니다. 보통 총탄이 맞아서 땅바닥에 팍팍팍팍 하고 불꽃이 튀는 장면 같은 것은 전기적인 내관을 설치해서 그것을 기계로 작동을 시켜서 순서대로 터지게 만들 다든가 어떤 포탄이 터지는 것을 어떤 석유 같은 것을 다른 물질과 섞어서 집어넣고 내관을 집어넣고 한꺼번에 폭발을 시켜버리든가 총을 쏘는 장면은 총 속에다 작은 어떤 내관을 설치를 해서 연기를 나오게 해갖고 방아쇠를 당기면 자동적으로 그 내관이 터져서 앞에만 불꽃이 번쩍하게 하는 뭐 이런 효과 이런 효과 이런 효과들을 특수효과라고 우리가 보통 얘기하고 때로는 건물이 무너지는 효과 아니면 전쟁에서 막 이 총탄이 폭탄 속에서 불이 나는 효과라든가 모든 것이 실제 현상과 실제 장면을 감이하기도 하지만은 많은 경우에 특별한 효과를 위해서 실제장면을 똑같은 느낌이 나는 특수효과로 처리하게 합니다. 또 하나 특수효과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반지의 제왕이나 매트릭스라든가 특별한 특수효과가 많은 영화를 보면서 실제적으로 제작이 불가능하고 실제화면으로 재연 할 수 없는 장면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특수효과 처리를 합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서 스타워즈에 나오는 수많은 기이하게 생긴 동물들 이런 것들은 컴퓨터로 만든 동물들입니다. 우리가 쥬라기 공원에서 나오는 공룡의 모습 같은 것 전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듭니다. 물론 때로는 모형으로 만들기도 합니다만 이런 것들은 실제로는 거의 존재할 수 없는 존재하기 불가능한 그런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재연을 합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다 통틀어서 특수효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제15강, 스튜디오 제작시스템Ⅰ
텔레비전 드라마를 포함한 텔레비전 쇼, 음악, 코미디, 또는 좌담프로, 모든 텔레비전 온갖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드는데 있어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중추적인 기구인 부조종실이라고 합니다. 서브 컨트롤 룸이라고 하는데, 보통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카메라가 잡은 또 카메라는 화면이라든가, 마이크가 잡은 소리라든가, 또는 기타 여러 가지 상황을 이 부조종실에서 전부 취합을 해서 하나의 테이프에다 수록을 하게 됩니다. 이 부조종실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바로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텔레비전 부조종실의 제작시스템과 인원과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여기는 텔레비전의 온갖 프로그램이 제작된 것을 총괄, 규합해갖고 테이프에 수록하는 텔레비전 제작의 중추적인 센터인 부조종실, 서브 컨트롤룸이라고 합니다. 보통 스튜디오와 연결되어 있는데 스튜디오에서 각 카메라가 잡은 화면, 그리고 마이크가 잡은 오디오, 기타 여러 가지 상황을 이 부조종실을 통해서 색깔이 보정이 되고 오디오가 정리가 되고 또 취합이 되고 하나의 그 모든 영상과 음향을 테이프에 수록하는데 입니다. 이 부조종실은 모든 드라마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에 다 똑같이 적용되는데, 항상 모든 프로그램이 다 이 부조종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 대부분의 드라마가 이 부조종실에서 제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텔레비전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아주 중추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 부조종실의 시스템과 인원과 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이 부조종실은 보통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스튜디오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스튜디오가 보통 1층에 위치하고 2층에 부조종실이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여기에 잠깐 우리가 부조종실, 부조종실 했는데, 조종실이란 데가 있습니다. 소위 그 컨트롤 룸이라 하는데, 조종실은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하는 곳은 주조종실이라고 그러고, 방송 제작을 담당하는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곳을 부종실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조종실은 제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입니다.
이 부조종실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스튜디오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스튜디오에서 각 카메라나 마이크가 잡은 영상과 음향을 이부조종실에서 전부 취합이 되서 조종실에 있는 오디오맨, 비디오맨, 또는 어떤 스위처, 또는 VTR 녹화맨의 손에 의해서 테이프에 하나의 컨텐츠로 수록이 되는 것입니다.
이부조종실에는 크게 음향부분과 영상부분, 그리고 뭐 조명부분 이런 걸로 나눌 수도 있고, 또 때로는 거기다가 음악효과나 음악담당도 같이 겸해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이 조종실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각 카메라가 잡은 영상을 '카메라 컨트롤 유니트'라는 'CCU'라는 기계를 통해서 비디오를 갖다가 조종하는 것이 소위 그 비디오파트입니다. 비디오파트는 비디오맨, 또는 비디오 엔지니어라는 사람이 각 카메라가 잡은 색상을 가장 화면에 또는 드라마에 맞게 만드는 색깔을 조종합니다. 우리가 보통 드라마 제작을 시작할 때, 스킨톤을 맞춘다. 주인공의 피부에 맞게, 가장 피부가 아름답게 만드는 스킨톤 작업을 하는 것도 바로 부조종실에서 하고, 그걸 조종하는 담당자가 바로 비디오 엔지니어입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올라온 연기자들의 대사라든가 아니면 효과음을 갖다가 이 부조종실에 있는 오디오 콘솔을 통해서 소리를 갖다가 정제시키고 또 높이와 게일을 조종하는 것이 오디오 담당자입니다. 또 하나 이 부조종실에는 전체적인 스튜디오 조명을 컨트롤하는, 컴퓨터로 조절되는 조명 데스크가 있습니다. 조명 데스크에서 미리 수록된 어떤 그 컴퓨터에 따라서 각 바트에 있는 조명, 각 세트별로 나눠져 있는 조명을 키기도 하고, 끄기도 하고, 때로는 디머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조명을 디졸브 시키기도 합니다. 조명데스크가 있고, 또 한곳에는 텔레비전에서 필요한, 드라마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효과음을 갖다 집어넣는 전화벨소리라든지, 아니면은 사이렌이라든지, 뭐 이런 어떤 특별한 음향효과에 필요한 것을 담당한 음향효과맨이 위치하고 있고, 또 음향효과맨 옆에는 대개 음악을 담당해서 드라마에 사용되는 백그라운드 뮤직이나 타이틀 뮤직을 담당하는 그러한 음악담당자, 음악, 뮤직오퍼레이터가 있습니다.
끝으로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의 테이프에 컨텐츠를 수록하는 비디오테이프 녹화하는 녹화실이 있고, 녹화실에는 VTR맨이라고 녹화담당자가 있습니다. 녹화담당자는 각 파트, 비디오파트, 오디오파트, 음악 효과를 갖다가 통해서 들어온 소스를 가장 적절한 음향상태, 가장 적절한 화면상태로, 최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로 VTR맨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총괄시켜서 컨트롤하는 것은 우리가 스위처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스위처를 갖다가 피아노맨이라고 합니다. 대개 스위처가 화면 전환을 할 때, 버튼을 누르는데 그 버튼의 모양이 피아노 건반하고 비슷해서 '아, 피아노 건반 두드린다'해서 피아노맨이라고 하는데, 스위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 있는 대부분의 오디오, 비디오, 음악, 전체적인 기술적인 파트를 총지휘하는 테크니컬 디렉터, TD가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TD가 하는 일중에 아주 중요한 일이 연출자의 신호에 따라서 카메라와 각종기기를 갖다가 조작하는 담당을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스위칭 작업이라고 하고 그 TD가 스위처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화면을 디졸브로 옮긴다든가, 컷트로 전환시킨다든가, 때로는 와이프를 사용한다든가, 아니면 키를 사용한다든가, 아니면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사용한다든가, 아니면 기존에 수록된 테이프를 플레이백한다든가, 이 모든 작업을 이 스위처의 손에 의해서 각종 비디오콘솔기기에 있는 버스를 통해서, 페이더나 버스나 건반을 통해서 이걸 갖다가 보터를 통해서 화면전환을 하고 연결을 시키게 됩니다.
이 총체적인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 이부조종실에서 이루어지는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조종실에 위치하는 사람은 대개 프로듀서가 맨 뒤에서 총괄적인 지휘를 하고 연출자가 연출자 자리에 앉아갖고 각 카메라가 잡은 화면을 갖다가 연결을 시키고 그 연결을 시키는 것을 직접적으로 연출자의 신호에 따라 전화를 하는 사람이 보통 스위처라하고 TD가 겸용하기도 하고, 그리고 옆에는 카메라가 잡은 화면에 가장 예쁘고 가장 적절한 화면으로 조정하는 비디오맨, 그리고 마이크가 잡은 음향을, 대사를 가장 적절하게 만드는 오디오맨, 거기에 음향효과, 또는 음악,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서 작업하는 것을 우리가 부조종실, 서브컨트롤룸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다큐멘터리나 또는 올 로케이션 드라마를 할 경우에는 이 부조종실을 이용하지 않고 전부 로케이션 장소에서 비디오, 오디오, 스위칭까지, 스위칭은 안합니다마는, 전부 다 완료해서 나중에 이거와 비슷한 형태의 조종실인 편집실, 종합편집실에서 온라인으로 편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부조종실은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다 이 부조종실을 거쳐서 제품을 갖다가 완성하게 됩니다.
제16강, 스튜디오 제작시스템Ⅱ
앞 시간에 우리는 부조종실의 기능과 부조종실의 인원, 그리고 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부조종실은 대개 스튜디오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조종실이 배우들의 연기에, 드라마의 진행상황, 녹화과정을 총괄하고 지휘하는 본부라면 스튜디오는 그 제작이 이루어지는 현장입니다. 스튜디오에는 카메라라든가, 아니면 마이크라든가, 아니면 각종 드라마에 배우들이 움직이는 세트라든가, 연기자라든가, 또는 거기에 장치하는 소도구, 여러 가지 잡다한 어떤 장치들이 마련돼 있고, 기계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스튜디오 제작에 관련된 시스템과 스튜디오의 구성인원, 또 스튜디오에서는 스텝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터전입니다. 일단 그 드라마에 적합한 그 상황에 맞는 세트가 지어져있고, 그 세트 위에서 배우들은 연기를 하게 됩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는 배우와 세트에 관한 것은 잠깐 차지하고,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는 시스템과 또 그 인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배우의 움직임과 연기를 갖다가 카메라가 잡아내는 카메라입니다. 스튜디오 카메라는 앞에서 카메라의 종류에서, 기능에서 잠깐 설명을 드렸습니다. 대개 육중하게 움직일 수 있는 큰, 무게가 큰, 이동이 되는 카메라로 이루어지고, 그 카메라는 페디스탈이라는 장치에 의해서 위, 아래로 높낮이를 조절하게 되어 있고, 그리고 자연스럽게 플로어를 미끄러져 갈 수 있게,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그런 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스튜디오 카메라는 대개, 일반적으로, 보통, 두 대 이상, 네 대, 때로는 다섯 대까지 플로어에 존재하게 됩니다. 그래서 각 카메라가 잡은 화면을 이 부조종실에 있는 연출자가 그때그때에 따라서 다른 걸 갖다가 선택을 해갖고 동시편집을 하게 됩니다. 스튜디오 각 카메라는 미리 정해진 연출자의 콘티에 따라서 드라마에 필요한 연기자를 화면에 담게 됩니다. 때로는 풀 샷으로 전체 전경을 잡기도 하고 때로는 어느 배우의 바스트 샷을 잡기도 하고, 어느 배우의 투샷을 잡기도 하고, 미리 정해진 콘티에 따라서 연기자의 모습, 또는 화면 전체를 갖다가 전경을 담기도 합니다. 카메라와 더불어 같이 중요하게 있는 것이 마이크입니다.
다시 말하면 연기자가 하는 대사라든가, 아니면 효과음들을 갖다가 픽업하기 위한 시스템이 마이크 시스템인데, 스튜디오 마이크는 일반적으로 다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금 육중한 어떤 마이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로케이션, 야외에서는 폴 마이크라고 해서, 낚싯대 같은데다가 마이크를 갖다가 끼워 갖고서 뒤에서 떨어진 자세로 잡게 되는데, 스튜디오는 그것을 어떤 움직임이, 달리가 있는 장치 속에다가 연결해서 기계적으로 작동을 하게 되는 그런 조금 규모가 큰 마이크를 갖다가 사용을 하게 됩니다.
때로는 물론 마이크는 반드시 달리가 있는 마이크나 폴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무선마이크를 때로는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이크는 스튜디오 곳곳에 여러 가지 그 연결들을 시키는 장면이 있어 장소를 옮길 때마다 마이크의 잭이 달라져 몇 번 마이크, 몇 번 마이크, 몇 번, 몇 번,,, 그때그때 스튜디오 상황에 따라서 다른 마이크를 갖다가 사용을 하게 됩니다. 마이크와 더불어서 스튜디오에서 우리가 중요한 위신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스튜디오 세트입니다. 세트는 배우가 연기하는 터전이기 때문에 그 세트는 사방이 막히지 않고 주로 두면, 또는 세면이 막혀져있는 ㄷ자형, ㄱ자형의 세트를 갖다가 인위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아마 사방이 다 막히면 좁아서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대부분의 세트가 천정은 뚫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뚫려진 천정으로 조명세팅을 하기 좋게끔 이렇게 천정이 뚫려져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조명의 천정을 잡는 화면이 있을 경우에는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하고 천정을 막아서, 삼개면 과 천정까지 포함된 그런 세트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세트는 때로는 움직이기 좋게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벽을 붙였다, 띠였다 하고 카메라의 이동이 자유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이동식으로 세트를 설치하기도 하고, 또 스튜디오에는 각종 세트에는 그 세트의 화면을 갖다가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각종 소도구와 가구들을 설치하게 됩니다. 이 가구들은 때로는 장면에 따라서 바꾸기도 하고 또 없애기도 하고 또 장면을 다른 장소로 쓰기위해서 똑같은 방안인데, 한번은 사장실로 쓰고, 한번은 사무실로 쓰기 위해서 소품들을 바꾸기도 합니다.
소도구를 바꿈에 따라서 그 장면이 다른 장면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때는 잠깐 녹화를 중지하고 세트전환, 소품전환이라고 하면서, 그 소품전환을 통해서 전혀 다른 화면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또 스튜디오에는 부조종실에서 전체 녹화를 지휘하는 연출자의 지시에 따라서 무선으로 음성을 전달해서 배우와 연출자의 의사를 갖다가 소통을 시키기 위해서 FD, 플로어 디렉터라는 무대감독이 존재해서 부조에 있는 연출자의 지시를 배우에게 전달하고 때로는 배우의 어떤 요청을 갖다가 위에 있는 연출자에게 전달을 하고 또 카메라맨하고 연출자의 지시를 위해서 무선으로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전부 이어폰을 끼고 카메라맨은 연출자의 지시, 또는 각종 테크니컬 디렉터의 지시, 또는 다른 어떤 여러 가지 지시사항을, 부조에서 지시사항을 전부 마이크, 카메라, 조연출자들이 무선으로 받아서 연기자한테 전달을 하기도 하고, 또는 카메라 위치를 전환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이 되서 그것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화면이 만들어 지면은 그것이 부조종실로 옮겨와서, 오디오 콘솔을 통해서, 카메라 유니트, 비디오 콘솔을 통해서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고, 화면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스튜디오와 플로어, 그리고 부조정실의 하는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17강, 편집
이전시간에 텔레비젼 드라마의 제작단계가 먼저 번에 4단계작업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맨 첫번째가 '프리뷰박스' 사전제작이고, 두번째가 서치미디어, 세번째가 본제작, 네번째가 사후제작이라고 했는데 이 네번째 작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편집 작업입니다. 편집은 우리가 제작이 끝나고 나면은 제작을 통해서 얻어진 비디오나 필름을 갖다가 어떻게 필요한 것은 선택을 하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고, 이 취사선택하고 그 내용을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흐름을 갖다가 엮어내는 것을 갖다가 우리가 편집이라고 합니다. 편집은 그 드라마의 어떤 내용과 품질을 갖다가 좋게 만드는 또는 망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텔레비젼 드라마의 편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의 편집은 제작된 내용을 후반작업에서 소위 그 사후제작과정의 하나인데, 편집은 크게 둘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는 On-line 편집하고, Off-line 편집이 있는데, 먼저 오프라인 편집이라는 것은 보통 드라마에서 최초로 카메라를 통해서 담은 화면을, 그것을 일차적으로 이, 어떤, 영상만으로, 영상과 음향만으로 순서대로 갖다 연결해놓은 편집 작업을 보통 오프라인 편집이라고 하고, 그 다음에 두번째 과정을 거치는게 온라인 편집인데, 온라인 편집은 일차로 오프라인에서 편집한 내용을 음악을 집어넣고, 화면에 어떤 속도를 조여 간다든가, 아니면 그래픽을 집어 넣는다든가, 아니면 다른 특수효과를 부여해갖고 화면을, 일차 편집된 화면을 어, 드라마에 가장 적합한 완성된 화면으로 만드는 작업을 우리는 온라인 편집이라고 합니다. 흔히 오프라인 편집을 우리가 ENG 카메라로 많이 촬영을 하기 때문에 ENG 편집이라고 하고 온라인편집을 종합 편집실에서 음향, 컴퓨터, 또는 각종 어떤 특수 이벤트 기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종합편집실에서 편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걸 종합편집, 온라인 편집이라고 합니다. 지금 제가 설명하고 있는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소위 말하는 종합편집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온라인 편집으로서 여기서 우리는 화면을 선택을 하고, 화면의 속도를 조절을 하고, 화면의 색깔을 조정하고 또 화면의 특수한 컴퓨터를 통한 기능을 부여하고, 화면전환을 이룩하고, 그래서 온갖 어떤 편집의 과정이 최종적인 마무리 작업이 이 종합편집실, 즉 온라인 편집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편집은 찍은 수단에 따라서 필름편집과 비디오편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영화를 제외하고는 필름편집을 거의하지 않습니다마는 80년대 중반후반까지도 텔레비젼 드라마는 필름으로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필름으로 촬영을 했을 때는 촬영한 필름을 우리가 네가로 촬영을 해서 그것을 편집을 하기 위해서 라쉬필름으로 다시 바꿉니다. 라쉬필름, 포쥐필름으로 만들어서 그 필름을 갖고 편집을 끝나고 난 다음에 편집한 내용을 고대로 네가편집을 하고 같은 길이만큼 잘라내는걸 네가편집이라고 합니다. 네가편집이 끝나면 편집이 끝난겁니다. 반면에 비디오테이프, 비디오로 녹화를 했을 경우에는 네가, 또는 라쉬,또는 이런과정이 불필요하고 오직 찍은 내용, 그 테이프 자체가 네가 이면서 원본이면서 라쉬필름이기도 하고 모든 것이 전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비디오편집을 갖다가 두대의 가장 간단한 일반적으로, 연출자와 편집자와 스크립라이터가 셋이 같이 모여서 드라마의 순서대로 일차 씬편집을 하고 고다음에 이차편집은 라프한 라프컷팅이라고 하는데 라프한 펀집을 하고 그걸 다시 삼차편집으로 정밀하게 편집을 한다고 해서, 파인컷팅, 최종편집이라고 보통하고, 정밀편집이라고 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서 편집이 끝난 것을 이런 종합편집실에 와가지고 거기서 호면을 조정하고 색보정을 하고 그리고 이 화면을 속도를 슬로우 모션을 바꾸기도하고 패스트 모셥으로 바꾸기도 하고 또 이펙트를 살려서 디지탈 비디오 이펙트를 사용해서 특별한 효과를 내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해서 어떤 그 특수효과를 내기도 하고, 또는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서 새로운 어떤 화면을 갖다가 더 합성하기도 하고, 이런작업을 이 종합편집실에서 하게 됩니다.
편지에는 그냥 화면과 화면을 갖다가 찍은 화면을 드라마의 순서대로 이어붙이는 작업만이 있는것이 아닙니다.
편집의 기능은 보통 네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가 결합의 기능입니다. 다시 말하면 찍은 필름들을 서로 연결시켜서 그걸 갖다가 우리가 콤비네이션 기능이라고 하는데, 이콤비네이션 기능은 찍은 필름을 드라마의 내용에, 극본의 순서에 맞춰서 그대로 연결시키는걸 우리가 결합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삭제의기능이 있습니다. 우리가 찍은 필름을 다 그대로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거, 또는 잘못된거, 또는 너무 길게 늘어진거, 이런거는 줄이고 또 찍었는데 좀 속도감있게 드라마를 표현하기 위해서 걸어오는 장면을, 한 1분 걸어왔으면 십초만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줄이는 기능, 이것을 삭제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다른말로는 트리밍의 기능이라고 해서 주어진 어떤 소재를 줄이고 잘라내는 기능을 삭제의 기능 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 정정의 기능이 있습니다. 컬렉션이라고 해서, 잘못된 것을 고치는 기능입니다. 움직이는 장면이 뭐가 잘못 움직였으면 편집하면서 그 잘못된 걸 최소한으로 줄이든지, 아니면 없애내든지, 아니면 보완을 하든지, 아니면 다시 재 촬영을 가서 고치는 기능, 이것도 편집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못된 걸 고치는 것, 이게 컬렉션의 기능, 이 편집의 기능이 컬렉션의 기능이 있습니다.
끝으로 구성의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텔레비젼 드라마나, 영화에 어떤 콘테스트에 편집상이란 것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편집은 제2의 창작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드라마를 순서대로 각본대로 연결을 해서 편집을 끝냈는데, 그것보다는 앞과 뒤를 바꾸고 중간에 새로운 어떤 소스, 컴퓨터 그래픽이 들어간 소스된 화면을 집어넣고, 새롭게 구성하는 것, 이걸 우리가 말하자면 구성의 기능, 빌트의 기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편집은 연결시키고, 삭제하고, 그리고 잘못된 걸 고치고, 마지막에 새롭게 구성하는 기능, 이 네가지 기능을 두루 거침으로 인해서 편집의 작업을 다 끝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편집은 또 하나는, 편집에는 화면의구성과 전환효과를 포함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한 화면과 다른 화면을 컷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아니면 디졸브로 연결시킬 것인가, 아니면 와이프로 연결시킬것인가, 아니면 페이드인, 페이드 아웃으로 연결시킬 것인가, 그 화면의 전환의 방법은 편집과정에서 선택하는 겁니다. 텔레비젼 드라마는 대부분의 경우에 컷을 가장 많이 씁니다. 거의 드라마의 모든 화면과 화면의 연결은 드라마 70분, 60분에 95%, 95%에서 97,8지는 거의 컷트로 막 화면을 잘라서 연결 시키는것, 컷팅 이라고 합니다. 컷팅으로 연결시킵니다. 그리고 어떤 부드러운 인물의 분위기, 또는 세월의 흐름, 또는 영상적인 어떤 효과를 위해서 화면과 화면이 서로 겹치는 장면, 그걸 우리가 디졸브 화면이라고 하는데, 디졸브, 또는 수퍼인포즈 화면을 만드는데, 이것이 화면전환을 하는 방법, 또는 시간과 많은 시간이 오래 경과됐다든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상황이 벌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기능을, 그런 전환기능을 사용하게 됩니다.
끝으로 요새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화면을 경쾌하게 전환시키기 위해서 와이프, 우리가 자동차의 유리로 물을 걷어내듯이 그것을 와이프라고 하는데 그 화면을 다른화면으로 이렇게 쭉 밀고 바꿔나가는 것을 와이프라는 화면 전환방법이 있는데, 그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이것은 보통 아주 경쾌한 코믹한 드라마라든가, 시트콤이라든가, 그런거 외에는 일반적인 드라마에는 잘 쓰지않는 방법입니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컷트, 그 다음에 디졸브, 그 다음에 페이드인, 아웃, 마지막으로 와이프, 그래서 네가지 화면전환기능을 갖다가 사용함으로서 우리는 편집의 어떤 이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봅니다.
끝으로 편집에는 윤리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우리가 드라마에 경우는 별로그런 것이 크게 없습니다마는, 좌담프로나 아니면 토크나, 인터뷰할 때는 방송사가 인터뷰를 하거나 주장한 사람의 의견을 중요한 부분을 자기 구미에 맞게, 연출자가 자기 구미에 맞게, 새롭게 편집하는 거예요. 본인은 이건 이래서 좋고, 이건 이래서 나쁘다라고 했는데, 이래서 좋다는 부분은 잘라버리고 나쁘다는 부분만 편집해서 방송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그렇게 제작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편집의 원칙에 절대로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것을 갖고 우리는 편집의 윤리성이라고 말합니다. 드라마에서는 그런일은 거의 없습니다마는 참고로 편집에서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편집에도 윤리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끝으로 참고하고 싶습니다.
제18강, 주제가 및 배경음악
텔레비전 드라마는 음향부분과 비디오인 영상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보통 시청자들은 영상부분을, 시각적인 화면으로 보여 지는 영상부분을 이성으로서 많이 판단을 하고, 소리로서 들려주는 오디오부분, 즉 음향이라든가, 음악 같은 것은 감성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음악은 굉장히 강렬하고 전파력이 강하고 감성적인 속성이 강해서 문화와 인종과 언어가 다른 국제적인 어떤 만국의 공통 언어라고 말들을 하기도 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음악은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주체는 아니지만은 드라마를 굉장히 살찌우게 만들고, 또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또 사람들로 하여금 드라마에 빠지게 만드는 마력 같은 요소가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에 나오는 주제곡, 주제가, 그리고 백그라운드 음악, 배경음악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화면으로 보이는 영상부분과 소리로 들리는 음향부분이 있습니다. 화면은 우리가 시각적인 판단에 의해서 사물을 이성적으로 인식을 하지만은 소리는 주로 감성에 많이 호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음향은 사람의 감성을 가장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국경과 문화와 풍속이 달라도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만국의 공통 언어라고도 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서의 음악,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 그 음악은 드라마의 주체는 아니지만 드라마를 살찌우게 만들고, 드라마의 주제를 훨씬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텔레비전 드라마에 사용되는 주제곡, 주제가 그리고 배경음악인 백그라운드 뮤직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가 타이틀백을 그 드라마의 얼굴이라고 얘기하고 그 드라마의 성격이나, 등장인물, 여러 가지 상황을 사전에 함축되어 표현해주는 부분이라고 얘기했는데, 보통 타이틀백에는 타이틀 뮤직이 나갑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주제곡, 또는 주제가라고 하는데, 주제곡이나 주제가는 영화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또 텔레비전에서도 많이 사용합니다. 과거에 우리 텔레비전 70년대, 60년대 드라마는 전부 주제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트롯트풍의 노래가 드라마가 시작 하믄 타이틀백과 더불어서 음악이 1분30초 때로는 2분, 이렇게 음악이 흘러나갔는데, 그걸 보고 사람들은 그 드라마에, 어떤 드라마가 방송이 되려고 하고 있구나, 또 드라마가 지금 나가고 있구나. 라는 것을 우리가 직감적으로 알게 되고 텔레비전 앞으로 전부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뭐 예전에 비해서는 어떤 그 강도가 조금 약해지기도 했습니다만, 지금도 텔레비전 타이틀이라고 하는 주제음악은 상당히 드라마에 어떤 그 흡인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텔레비전 주제, 드라마의 주제곡이 굉장히 아름답고 강렬하면 그 드라마를 더 애정을 갖게 되고, 드라마에 더 빠져들게 됩니다. 예전처럼 드라마에 가수가 직접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어떤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제곡을 별로 많지 않습니다만 은 대개 어떤 그 인상적인 음악을 갖다가 작곡을 해서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백타이틀, 후반부 타이틀에 가수가 노래를 불러갖고 주제가를 불러서 노래로서 전달하는 그런 경우가 요즘 한참 일고 있는, 어떤 면에서 보면 요즘 유행되고 있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앞부분은 대개 주제곡이, 메인타이틀이 나가고 뒷 백타이틀에 가수가 부르는 노래가 나오기도 하고, 또 종종 드라마의 중간에 주제곡, 또는 주제가가 드라마의 진행과 함께 더불어 나오기도 합니다. 그것은 예전과 달리 음악이 드라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커지고 높아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주제곡과 더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백그라운드 뮤직, 다시 말해서 배경음악입니다. 주로 드라마에서 직접적으로 접하게 되고, 드라마의 감흥을 배가시키는 역할은 주제곡이 아니라 배경음악입니다. 드라마가 가장 슬프고 또 가장 적절하고 또는 처절한 상황에 처했을 때, 거기에 같이 흘러나오는 음악은 드라마 속으로 더욱 더 몰입하게 만들고 드라마의 감동을 두 배, 세배 배가시킵니다. 그래서 이 백그라운드 뮤직은 한 드라마에 작게는 한 일곱, 여덟 개의 곡이 들어가기도 하고, 많게는 삼십곡이상, 사십 곡의 음악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또 그 음악은 짧은 것도 있고, 긴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한 드라마의 전체, 미니시리즈 16부나 20부 또는 연속 50부에는 그 음악이, 백그라운드 뮤직이 작게는 한 20곡에서 많게는 한 3,40곡이 작곡이 되갖고 그것이 편곡이 되고 변형, 연주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백여 가지 음악으로 분화가 되갖고 드라마의 곳곳에 배경음악으로 삽입이 됩니다.
이 배경음악은 아, 드라마의 어떤 감동이나 극적인 감흥을 배가시키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깨지게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드라마는 굉장히 부드럽고 잔잔한 드라마로 흘러가고 있는데, 거기 배경음악으로 깔려지는 음악이 굉장히 템포가 빠르다던지, 아니면은 비트성이 강한 음악이라든지, 아니면 드라마의 1400년 전에 만일에 드라마의 어떤 상황이 흘러가는데 거기에 모던재즈가 흘러나온다던지, 아니면은 어떤 레게송이 흘러나온다던지, 현대적인 음악이 마구잡이로 들어가게 되면은 드라마의 어떤 그 감흥이 오히려 더 격감이 되고 드라마의 어떤 리얼리티가 깨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일종의 고정적인 관념이기도 합니다. 제가 허준 이란 드라마를 만들 때, 첫 회에 피아노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지고 굉장히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면, 그전까지는 텔레비전 사극에 피아노 음악이 나간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피아노 음악을 갖고 온 게 지금으로 보면 다희의 테마라는 음악이었는데, 그 음악은 굉장히 아름다운데 과연 이 드라마에, 사극에 피아노 음악을 써도 될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다가 '에이, 한번 저질러보자' 해갖고는 피아노 음악을 썼더니 방송이 되자마자 인터넷에 찬반으로 좍 갈라졌어요. 어떤 사람은 '아니 우리나라 사극에 웬 피아노 음악'하고 막 비판의 여론이 높고 다른 한편에서는 '피아노 음악이 나오니까 사극이 굉장히 모던해지고 현대화되고 신선해진다,' 라고 칭찬의 목소리가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칭찬의 목소리, 반대의 목소리 반반이면 써도 되겠다. 생각해서 피아노 음악을 계속 썼더니 그 후로는 피아노 음악이 나가도 사람들이 다 거기에 익숙해 져 전혀 거부감 없이 그 다희의 테마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여러 번 많이 드라마의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음악이란 것도 어떤 면에서는 과연 사극에서, 반드시 현대적인 음악이 나와서 그것이 안 되느냐, 되느냐는 하나의 선입견이고 말하자면 고정관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드라마에 그 음악이 적절하면 아무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특히 과거에 사극의 음악은 주로 클래식이나 국악을 많이 사용했는데, 저는 드라마를 만들면서 사극의 고전이나 클래식보다는 사극의 분위기에 맞으면서도 젊은이들 취향에 맞는 뉴에이지 음악을, 뉴 에이지풍의 음악을 많이 사용해서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의 배경음악은 그것이 어떤 형태, 어떤 형식의 음악을 사용할 것이냐 보다는 그 음악이 드라마의 극적인 분위기와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지느냐, 안 맞아 떨어지느냐가 그 음악이 그 드라마에 맞느냐, 안 맞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 음악을, 배경음악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드라마의 주체는 대사입니다. 그래서 대사와 음악을 같이 공유할 때에는 절대로 대사를 전달, 듣는데 방해가 되지 않게끔 음악의 게일을 낮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대사와 음악이 서로 막 엉켜갖고 대사가 무슨 소린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음악이 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는 잘못된 음악의 사용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에 대사가 중요하지 않다면 대사를 아예 없애버리든지, 아예 소음정도로 수준을 낮추고 음악을 중심으로 가든지, 아니면 대사 중심으로 가고 음악은 낮춰갖고 대사를 전달하는데 아무 방해가 되지 않게, 이렇게 사용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제가 드라마에 삐지 음악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드라마의 음악은 특히 배경음악은 화면의 내용과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은 아주 평화로운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음악은 굉장히 격렬하고 어떤 파괴성 있는 그런 비트강한 음악을 갖다가 백그라운드 음악으로 같이 연결시킨다면 화면과 서로 조화를 이루지 않습니다. 또 음악은 음악의 길이가 일정한 양의 화면과 서로 연결이 돼야 합니다, 음악이 나오다가 한 10초 나오다가 덜커덕 끊어지면 그 음악은 안 쓰느니만 못합니다. 적어도 음악의 효과가 제대로 살고 또 그 드라마의 여운을 깊게 주기 위해서는 최소한도 1분 이상 음악이 연결이 돼야지만 사람들은 그 드라마의 여운과 음악과 서로 같이 혼합되어 감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아주 극적인 상황이 끝나고 났을 때에는 시청자들에게 그 극적인 분위기를 완화시켜주고 드라마를 릴리프 시켜주기 위해서 음악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저는 종종 음악을 2분, 3분씩 사용할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극적인 상황에서 어떤 시청자로 하여금 카타르시스, 또는 국면, 감정을 정리하기위한 어떤 휴식기를 주기위해서 음악을 깔기도 합니다.
때로는 아주 슬픈 장면, 아주 애절한 장면을 위해서 음악을 대사와 더불어 같이 삽입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굉장히 조심해야 될 것은 아까 이야기했던 대로 대사 전달에 방해가 되지 않게끔 음악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음악도 음악의 종류에 따라 똑같은 음악도 어떤 분위기에선 아주 심플한 악기 하나갖고 음악을 배경음악을 사용할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오케스트라 합주를 갖고 음악을 사용할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굉장히 격렬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표현할 때에는 단순한 악기를 갖고는 표현하기에 부족합니다. 이럴 때는 오케스트라 합주가 필요하고, 어떤 사람의 굉장히 애절하고 슬픈 외로움을 표현할 때는 하모니카 소리하나, 바이올린 소리하나, 플롯 소리하나, 아니면 대금 소리 한 악기의 음악이 훨씬 더 작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또 분위기를 높여준다고 생각하기 땜에 그 작품의 내용, 상황에 따라서 악기의 선택, 또는 합주냐, 독주냐, 또는 템포가 빠르냐, 느리냐, 이런 음악의 종류를 적절하게 사용 해야지 만이 그 드라마의 어떤 그 감동을 강하게 하고 극적인 효과를 더 배가시키는 것이,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19강, 홍보 및 시사회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그리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텔레비전 제작, 촬영이 끝나고 나면은 편집을 하고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보충촬영을 하고 또 촬영 당시에 기상여건에 따라서 어떤 때는 너무 흐리고, 어떤 때는 밝고, 그런 색 톤 조절을 위한 색보정 작업을 거치고, 그리고 음악을 넣고, 자막을 넣고, 타이틀백을 붙이면 한편의 드라마가 완성이 됩니다. 완성된 드라마는 결국은 방송이 되기 전에 시청자들한테 언제부터 이러이러한 내용의 드라마를 방송한다는 어떤 홍보를 세워야 되고, 그리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일단은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된 어떤 그 인원을 통해서 이 드라마가 잘 만들어졌는지, 앞으로 전망이 어떤지, 무엇을 더 방향을 고쳐야 될 것인지, 이런 수정작업을 거치고 평가하는 그런 시사회를 갖게 됩니다. 현대에는 모든 것이 다 홍보의 시대고, 어떻게 이러이러한 물건에 대한 어떤 장점과 단점, 그리고 매력을 전달하는 것이 그 물건을 갖다가 파는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방송드라마도 다른 모든 일반상품과 마찬가지로 홍보하는 것, 내용을 미리 사전에 전달하는 것, 그리고 그 프로그램이 잘됐는지, 못됐는지를 평가하는 시사회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번시간에는 방송프로그램, 드라마의 홍보 전략과 시사회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된 드라마를 평가하는 시사회, 그리고 그 완성된 드라마를 시청자한테 널리 전파하는 홍보, 이 두 가지를 어느 것이 먼저고 어느 것이 나중이라고 특별하게 주장할 순 없습니다.때로는 홍보를 먼저 시작하고 나서 시사회, 평가회를 갖고 또 어떤 때는 평가를 먼저하고 나서 그 평가된 내용을 보완을 하고 난 다음에 홍보 전략을 세우고 홍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근래같이 여러 가지 통신문화가 발달을 하고 인터넷, 또는 영상문화가 발달할 경우는 그런 것이 어느 것이 먼저, 뒤, 따질 것 없이 서로 복합적으로 관리를 해갖고 드라마 홍보를 하고 시사회를 하고, 또 시사회를 하고 홍보를 하고 평가를 하고 이런 것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이 드라마의 홍보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면,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된 또는 방송3사의 경쟁의 시대가 시작된 70년대에는 홍보라는 것이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의 홍보, 즉 그 매체, 그 방송을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 10초, 20초, 더 간단한 방법은 슬라이드, 정지화면, 두 장면을 가지고 성우나 또는 아나운서가 ‘며칠부터 이러이러한 드라마를 시작합니다, 많이 시청해주세요.’ 라고 얘기를 했고, 그것이 조금 발전된 다음에는 동화면을 갖고 카메라를 갖고 움직이면서 주인공들이 어떤 액션을 하면서 이러이러한 드라마가 언제 나간다, 라고 발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이후부터 방송사 자체 내 프로그램만 갖고 홍보가 부족하다 싶어서, 그 다음부터 그 이외에 방송매체 이외에 홍보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이따금은 있기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거리의 육교라든가, 그 높은 건물에다가 ‘무슨 드라마, 언제부터 방송시작, 출연자는 누구누구다’ 이렇게 글씨로 써갖고서는 간판에 붙여갖고서는 홍보를 했고, 또 조금 더 발전을 해서 80년대 후반쯤에는 지하철 같은데다가 크게 간판을 붙여서 무슨 무슨 드라마가 언제 방송이 된다, 이런 거 하고 또 발전된 다음에는 버스 옆에다가 광고판에다가 드라마에 관한 홍보 광고를 하고, 또 전철에다도 광고를 하고, 근래 들어와서는 홍보 책자라든가, 아니면 홍보전단을 뿌려 갖구선 여기저기 갖다 붙이기도 하고, 영화광고와 마찬가지로 아주 다양한 방면으로 완성된, 만들어진 드라마를 갖다가 광고를 합니다. 물론 이 광고는, 이 홍보는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시작을 합니다. 보통 방송사의 드라마 홍보는 그 해의 가장 중요한 드라마일 경우에는 연초에, 1월 달에 '금년에는 이러이러한 대단히 큰 드라마가 방송됩니다, ‘라고 연초에, 그 해에 나갈 드라마를 갖다가 홍보를 합니다.
예컨대, 서동요란 드라마는 금년에 1월부터, 1월 정초 연휴 때, 이미 서동요란 드라마가 금년 가을 에 방송됩니다, 라고 홍보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각종 잡지라든지, 아니면 인쇄매체, 신문이라든지, 아니면 방송이 임박할 때쯤이면 지하철이라든지, 입간판이라든지, 버스, 이런 광고를 시작하고,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근래에 컴퓨터 보급이 많이 되고나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홍보를 하는 방법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드라마의 홍보는 아마 90년대 초반, 제 기억으로는 아마 92-3년도쯤부터, 90년대 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드라마 홍보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드라마에 나오는 전체적인 기획의도라든가, 스토리라든가, 출연하는 배우라든가, 또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든가, 또는 이 드라마에 관련된 준비사항, 특징, 또는 유념해서 봐야 될 사항, 이런 것들을 갖다가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다채롭게 꾸며갖구선 드라마의 홍보를 하고, 또 시청자의 의견을 갖다가 곧바로 피드백 해갖고,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이러이러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견해, 어떤 방향으로 방송을 해 달라, 어떤 방향으로 제작을 해 달라, 이런 시청자들의 요구가 게시판을 통해서 전해지고, 또 거기에 제작진이 참여해서 이러이러한 드라마가 이렇게 나간다고, 홍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송시작이 거의 임박해지면 본격적인 예고편을 만들게 됩니다. 그 예고편은 보통 짧게는 한 15초, 20초, 길게는 한 2분, 3분짜리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드라마의 아주 하이라이트 부분, EH는 그 드라마의 가장 핵심적인 어떤 소재를 갖다가 엮어 갖구서 짧은 시간 내에 아주 현란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청자들을 어떻게 보면 잡기 위해서 만드는 예고편이 마지막에 드라마가 나오기 직전에 방송되는 홍보물입니다.
보통 시사는 작품이 완성이 되고나서 방송전문가들이 모여서 이 작품이 내용이 어떤가, 또 이 작품의 효과가 어떤 것인가, 이 작품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 이런 것들을 평가하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시사회는 자체시사가 있고, 공개시사가 있습니다. 자체시사는 방송국내에 프로듀서라든가, 데스크 부장, 국장, 그 다음에 연출자, 그 외의 방송심의기관, 또는 관련 부서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객관적으로 이 드라마가 어떤가, 좋은가, 나쁜가를 평가하는 평가회 겸 시사회입니다. 그래서 그걸 거치고, 거기에 문제점이 있다, 이런 부분은 고쳐야 되겠다, 이러 부분은 새로 찍어야 되겠다. 그러면 새로 촬영도 합니다. 저도 드라마를 만들면서 시사회를 통해서 잘못된 점을 새로 고쳐갖고 재촬영 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이 끝나고 난 다음에 외부인사를 초청을 해서 공개시사회를 갖습니다. 공개시사회는 보통, 각 인쇄매체의 기자들과, 방송매체의 기자, 또는 인터넷 매체의 기자들, 또 관련 소개하는 프로그램의 어떤 담당자들하고 같이 모여서 대체적으로 첫 회 분을 같이 보기도하고, 또는 몇 회분의 하이라이트로 뽑은 어떤 편을 만들어서 그걸 갖다가 시사회를 합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시사회를 통해서, 이 드라마는 이러이러한 내용이고, 이렇게 잘 만들은 거고, 또 이드라마는 앞으로 이렇게 유익하게 방송이 될 것입니다, 라는 어떤 내용입니다.
공개시사회에서 어떤 문제점의 제기는, 드라마의 방향에는 소개가 되도, 그 작품 자체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거나, 바꾸거나, 수정하거나 그런 것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잘못된 경우에는 즉각, 며칠 남은 사이에도 그걸 갖다가 수정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사회에는 제작발표회를 겸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들어 제작발표회란 무엇이냐 하면, 어떤 장소, 드라마에 나오는 특정한 장소에서 출연진이 전부 모이고, 제작진이 모이고, 그리고 각종 인쇄매체나 언론매체, 또는 관련자, 광고주들을 전부 초빙해놓고, 공개적인 제작발표회를 합니다. 그래서 연출자는 작품의도를 설명을 하고, 출연자는 자기 소감을 표현을 하고, 그리고 작가는 자기 의견, 뭐 갖가지 관련자들이 자기 의견을 얘기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한 10분내지 20분정도 틀어주는 것으로서 제작발표회를 끝내는데, 요새는 제작발표회하고 시사회를 겸해서 제작현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드라마 서동요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똑같이 발표가 될 것입니다. 이 홍보와 시사, 이것은 서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시사는 홍보를 위한 시사고, 또 홍보는 시사회를 통해서 홍보가 더 확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는 동시다발적으로, 또 어떤 것이 먼저냐, 나중이냐 할 것 없이 같이 준비하고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게 시사와 홍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제20강, 한국의 TV드라마의 역사, 한류에 대한 이해와 지속방안, TV드라마의 미래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요즘에 한류라는 새로운 현상이 만들어져서, 한국드라마 열풍이 동남아를 휩쓸고 있습니다, 또한 이 열풍이 중동을 거쳐서 유럽, 미주까지도 번져나간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국의 드라마가 어떻게 해서 이 한류를 주도하게 됐고, 또 한국의 드라마가 어떻게 이 풍속과 문화가 다른 나라의 민족들에게 이렇게 공감을 얻고, 감동을 주고, 재미를 주는가를 생각해보면서 시간에는 한국의 텔레비전 드라마의 현상과 변천을 간단하게 살펴보고 그리고 한류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같이 연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한 것이 1956년 5월, 그리고 그 해에 6,7월부터 텔레비전 드라마가 방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형수’라는 이름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56도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드라마들이 우리 안방극장, 또는 텔레비전 브라운관을 갖다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KBS(2), MBC, SBS, 이 네 개의 채널을 통해서, 방송되는 드라마가 한 이십 여개, 25개에서 27개 정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범주에 시트콤, 시추에이션 코미디도 같이 포함을 시키고, 그리고 수많은 재현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그 재현프로그램들은 일종의 드라마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마 재현 프로그램, 시트콤, 일반적인 드라마까지 합치면 우리나라는 일주일에 약 50개 정도의 드라마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홍수, 이 많은 드라마, 그 드라마의 개수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양도 엄청납니다. 아마 세계에서 우리나라만큼 가장 드라마를 많이 제작해서 방송하는 나라도 없고, 또 그 많은 드라마를 그렇게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나라도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세계에서 일주일에 단막극을 빼놓고 연속극으로 2회 이상 방송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영국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콜로레이션 스트리트라고 인디펜던트 텔레비전에서 화요일하고 목요일날 드라마를 두 편의 연속극을 방송하고 있습니다. 그 방송된 드라마의 시간은 35분입니다, 35분, 일주일에 합쳐서 70분짜리 연속극이 방송이 되고 있는데, 그 드라마는 물론 지금까지 63년도부터 시작해서 약 한 40년 이상을 방송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35분짜리가 아니라, 전 세계에 유래를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일주일에 한 시간 이상이 되는 드라마를 두 편씩,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연속극, 이래갖고서 한 방송국에 한 시간짜리가 요새는 한 시간이 넘쳐갖고 70분짜리 드라마가 두 편씩, 각 방송국마다 4개가 있습니다. 4*3=12개인데, SBS에서는 금요일날 두개의 방송을 또 합니다. 그래서 도합 13개의 연속드라마가, 한편에 70분짜리, 60분 이상의 드라마가 방송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미국에서, 낮에 숏 오페라라고 해서 10분, 15분짜리 시트콤이나, 홈드라마, 또는 이번에 NHK의 TV소설이라고 해서 아침에 15분짜리 나가는 게 있는데, 이것은 엄격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월화, 수목드라마에 나오는 이 엄청난 극적이 강한 드라마의 형태하고 조금 다른 일종의 그야말로 홈드라마나, TV소설, 시트콤에 적합한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드라마를 많이 방송하느냐, 그 이유는 사실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방송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이 원하니까 드라마를 만든다고 하고, 시청자들은 방송국에서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서 틀어주니까, 드라마를 볼 수밖에 없다고 얘기를 하는데, 어찌됐든 간에, 시청자들이 원하지 않는 드라마라는 것이 존재할 수없고, 방송사에서 드라마를 만들지 않는데, 시청자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것은 시청자의 요구나 방송사의 목적이 적당히 서로 맞아떨어져갖고 이 수많은 드라마가 이루어지는 겁니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50년대, 60년대 라디오 드라마부터 시작해서 라디오로 드라마 방송이 될 때, 50년대, 60년대 우리나라 라디오 프로그램의 꽃이 라디오 드라마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녁에 15분, 20분짜리 라디오 연속극에 열광하고 울고, 웃고, 그리고 60년대의 텔레비전 시대가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드라마가 방송되기 시작한 70년대부터 텔레비전 드라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꽃이 되서 계속 수많은 영향을 미치면서 왔습니다.
우리 텔레비전 드라마는 초기에 50년대에서 60년대까지는 주로 단막극 위주였습니다. 이 텔레비전 드라마가 어떤 영작이라든가, 아니면 문학작품의 단편의 한 부분을 갖다가 극화해서 짤막하게 50분, 1시간씩 만들어진 드라마가 60년대에 텔레비전 드라마였습니다. 70년대 들어서 일일 연속극이란 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매일같이 하루에 20분내지 25분짜리 일일연속극이 그 당시에 KBS, MBC, TBC 채널을 통해서 일일연속극의 전성시대로, 70년대에는 일일연속극이 드라마의 중심이었고, 거기에다가 70년대 후반에 주말연속극이라고 생겨서 일주일에 두 번 나가는 방송이 드디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80년대 들어서는 일일연속극은 쇠퇴가 되고, 대형 단막극, 90분짜리 3부작, 90분짜리 6부작, 60분짜리 10부작, 이런 대형 연속극내지 대형 단막극, 또 TV문학관이라든가, 베스트셀러 극장 같은 대형 단막극, 그리고 주말 연속극이 더 큰 비중을 갖고 방송이 되고, 일주일에 월화, 수목에 드라마들이 연속으로 나오는 주간 연속극들이 시작이 됐습니다. 그때부터 차츰, 70년대부터 주종을 이뤘던 일주일에 한번씩 나가는 드라마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고, 일주일에 두 번씩 나가는 드라마, 또는 대형 단막극으로 드라마의 주류가 흘렀습니다.
80년대 말부터 드라마의 새로운 장르의 하나가 출현을 했는데, 그것이 바로 미니시리즈란 장르입니다. 원래 미니시리즈란 것은 1960년대 미국에서 시리즈물이 실패를 했을 때, 임시방편으로 만든 것이 미니시리즈였는데, 그것이 뿌리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갖고 아주 중요한 장르가 된 것이 미니시리즈입니다. 그 미니시리즈에 형태가 우리나라에 87년도에 도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지금이 시간까지도 텔레비전 드라마의 주류는 미니시리즈입니다. 그리고 80년대 말에 소위 한국의 드라마는 가족사 드라마의 형태가 시작이 됐습니다. 여러분이 혹시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사랑과 야망, 사랑과 전쟁, 사랑과 진실, 뭐 이런 드라마, 한 가족의 10년, 20년에 걸친 가족사를 드라마로 엮어가는 소위 가족사 드라마, 이것이 80년대에 되기 시작하면서 이 형태가 또 90년대까지 이어왔습니다.
90년대에는 드라마가 일일연속극이 차츰 부활하기 시작하고 아까 말씀드린 주말연속극이 가장 강세인 데다가 미니시리즈가 공존하던 시대였습니다. 90년대 후반 들어서 주말연속극이 미니시리즈 형태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미니시리즈는 그 횟수가 보통 2편부터 8편, 길어야 10회로 끝나는 걸 미니시리즈라고 합니다. 근데 이 미니시리즈가 우리나라에 와서는 너무도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갖다가 사랑하고 좋아해서 미니시리즈 8부작 갖고는 도저히 성이 안찬다. 90년대 들어서 모든 미니시리즈들이 전부 16부작으로 늘어났습니다,
지금 2000년대 들어와서는 미니시리즈가 20부작이 되버렸어요. 20부작이 된 이유는 외국에 수출해야 되는 상황상 20부작이 된 이유도 있지만은 16부작 미니시리즈 갖고는 모자라기 때문에 20부작, 24부작이 되버렸어요. 2000년대에 들어와서 드라마의 형태는 가히 미니시리즈의 전성시댑니다. 그래서 미니시리즈와 일일연속극이 강세고, 주말 연속극이라든지 는 과거와 더불어서 쇠퇴하고, 그리고 주간연속단막극은 없어져 버렸어요. 아마 지금 남아있는 것이 KBS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가 아마 유일한 주간단막극일 것입니다. 이것이 80년대, 70년대 우리나라 드라마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것이 이렇게 변화가 된 겁니다.
앞으로도 미니시리즈는 계속 발전이 될 거고, 전 세계적인 현상이니까, 전 세계 드라마 중 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이 어느 나라고 다 미니시리즈고, 우리나라도 미니시리즈입니다. 그래서 이 미니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 사랑을 받을 거고, 그리고 또 50부작, 40부작,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장기 대형연속극은 그 연속극대로 계속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참에 한국의 드라마와 관련해서 한류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원래 한류라는 것은 한국의 드라마, 한국의 문화, 풍속들이 중국의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면서 한국에서 불어 닥친 하나의 흐름, 이래서 한류라는 말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는데, 실제적으로 한류의 시작은 1991년도에 한국에서 굉장히 히트하고 유명했던 “사랑이 뭐길래라”는 아주 명랑, 홈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가 중국에 이듬해 수출하고 나서 국교 수립후, 그 드라마가 수출하고 나서 중국 사람들이 사랑이 뭐길래를 보고나서 너무너무 재밌고, 너무너무 감탄을 했어요. 사실은 그 드라마의 내용에 굉장히 진보적인 가정하고, 굉장히 보수적인 가정이, 두 가정이 대비돼서 나와 갖고, 약간 코믹한 상황으로 엮어져나가는 그런 드라마 내용인데, 그 장면이 중국 사람들에게 한국 사람들 아직도 저렇게 보수적인 가정에서 여자들은 남자들한테 매 맞으면서 사나, 이런 것을 약간 희화화된 드라마 내용을 진짜로 착각하고 즐기면서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위 한국의 젊은이들의 어떤 여러 가지 풍속도를 그린 별은 내 가슴 에라는 드라마가 90년대 중반에 중국으로 수출되고 나서 소위 말하는 트렌디드라마를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안재욱이라는 스타가 탄생을 해서 한류스타 안재욱, 이런 얘기도 번지고, 그러고 나서 90년대에 후반에 쭉 한국의 트렌디드라마, 현대물들이 대만, 중국, 싱가폴 이런 나라로 수출이 되고, 특히 90년대 후반에 베트남 같은데는 한국의 의가형제라는 드라마가 수출이 되갖고 그 의가형제의 주인공을 맡았던 장동건이 베트남의 젊은이들의 우상처럼 아주 인기 있는 배우가 되서 모든 사람이 장동건의 사진을 들고, 또 브로마이드를 갖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한류는 일본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시작이 됐습니다.
2000년도를 넘어서면서 이 한류를 주도하고 있는 드라마들이 일본에 수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그중에서 각광을 받은 것이 2000년도 초기에 일본의 BS위성 방송을 통해서 방송되기 시작한, “겨울연가”라는 드라마입니다. 겨울연가는 한국에서 2002년도 초에 1월 달인가 방송을 해서 약 20부작으로 방송된 건데, 그것이 2002년도에 일본 NHK BS를 통해서 방송이 되고, 또 재방이 되고, 2003년도에 공중파를 통해서 방송이 되면서 일본의 소위 한국드라마, 한류의 태풍을 몰아친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한국의 트렌디드라마들이 일본시장에 정신없이 수출이 되기 시작하고 일본 시청자들이 특히 중년층들이 어떤 노스탤지어, 옛날의 일본에 대한 어떤 잃어버린 풍속, 잃어버린 일본의 가족애, 잃어버린 일본의 낭만을 그 드라마에서 찾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한류는 겨울연가라는 드라마, 그리고 겨울연가의 주인공이었던 배용준씨, 최지우씨, 욘사마, 지우히메라는 이름이 나올 정도로 소위 그 한국의 드라마가 일본을 갖다가 휩쓸고, 그 이후에 2004년도에, 뭐 그간에 많은 한국의 드라마들이, 아름다운 날들이라든가, 천국의 계단이라든가, 이런 드라마들이 일본에 수출이 되고, 또 일본 최초로, NHK에서 이야기한대로 일본 최초로, 한국의 사극이 일본의 전파를 타고 있는데, 그것이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이 되었던 대장금이란 드라마입니다. 대장금이란 드라마는 한국의 500년 전의 음식문화와 풍습과 제도와 한국의 어떤 복식 같은 것을 일본 안방에 전해준 굉장히 또 다른 의미를 가진 하나의 문화적인 수출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모든 드라마들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요새는 중동까지도 되고, 유럽, 나아가서는 미주까지도 확대된다고 합니다. 혹자는 한류가 곧 멈출 것이다 라는 얘기도 있고, 또 어떤 학자들은 한류가 상당부분 지속될 것이라고도 합니다. 실상 한국에서 느끼는 생각보다는 외국에 가서 느꼈을 때의 그 한류가 훨씬 더 폭발적이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저도 대장금이 끝나고 나서 대만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길거리에서, 호텔에서, 택시운전사들이, 저를 알아보는걸 보고 저는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한류의 어떤 그 강렬함이 실감이 났는데, 한국의 드라마 내용보다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한국인의 어떤 풍속과 인간관계, 특히 유교문화에 젖어있는 한국의 어떤 그 고유한 전통과, 또는 요 근래에는 음식문화까지 갖가지 문화가 그들에게 굉장히 새롭고 재밌고, 관심거리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한류는 오래 계속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굉장히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현재에도 많이 드러나고 있지만 한류는 곧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습니다. 그것은 뭐냐, 한국에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가 외국에, 아시아쪽,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식상할 경우에는 한류는 곧 멈출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한류란 건 드라마만이 아닙니다. 한국의노래, 한국의 스포츠, 여러 가지 한국의 모든 문화가 전체적인 한류지만은 그 중심에 있는 것이 텔레비전 드라마입니다.
그럼 무엇을 우리는 경계해야 될 것이냐, 그렇지 않아도 요 근래에 일본의 많은 프로듀서들이 또는 중국의 그런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한국의 드라마는 점점 유형화되고 있다, 그럼 뭐가 유형화됐느냐는, 한국의 드라마에 여러 가지 갖가지 조건들이 비슷하다라는 말입니다. 출생에 특별한 비밀이 있거나, 서로 남매인데 모르고 자랐다거나 또 배다른 형제인데 모르고 자랐다, 그 사람은 알고 보니까 서로 형제간이었는데 서로 원수지간으로 지냈다 등 이런 출생의 비밀, 그리고 드라마에서 늘 얽혀지는 것이 러브스토리의 삼각관계, 사각관계, 오각관계입니다. 이것이 너무 일반화되어있고, 또 드라마에 나오는 주인공은 틀림없이 시한부인생으로 백혈병이라든지, 암에 걸려서 반드시 죽게 되어있습니다. 죽는 장면을 놓고 서로 슬프고, 울고 그런 장면이 드라마에 꼭 반드시 전개가 됩니다. 그리고 요 근래에는 드라마의 남자나 여자나 틀림없이 재벌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신데렐라의 얘기가 드라마의 주를 이루고, 이런 장치들이 한국에서 만드는 드라마의 일반적인 현상이라 이제는 그런 것들이 너무 닮아있고, 똑같은 설정이 지겹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그 기본이 앞에서도 설명했지만은 하나의 인물, 하나의 사건은 인간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모방을 하든지, 아니면 인간이 꿈을 이루는 그 꿈을 픽션을 그려내는 겁니다. 근데 그려내는 장치가 같다면 드라마는 같은 형태의 드라마가 되고, 같은 형태의 드라마는 곧 시청자가 식상하게 될 것입니다.
한류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것은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낳고 이 나라를 부강시키고, 홍보하고, 국력을 키우고, 경제적인 부흥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한류를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중심에 있는 드라마에 형태를 다양하게 하고, 드라마의 원칙에 충실해야지, 어떤 유형, 출생의 비밀이라든지, 시한부 인생이라든지, 재벌, 이런데 너무 매달려서 그때그때의 어떤 단맛에 현혹이 되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보는 드라마를 만들 때, 외국시청자를 의식할 게 아니라, 우리가 가장 훌륭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항상 새로운 기획과, 새로운 내용, 새로운 전개를 늘 함으로 인해서 드라마가 시청자들한테 호응을 받고, 우리 국민뿐 만아니라, 나아가 외국 모든 시청자들에게 늘 새로운 드라마, 늘 재미있는 드라마, 그래서 한류가 오래오래 계속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류는 우리에게 지금 이 순간에 한류라는 것은 우리나라에게 크나큰 복이요, 행운입니다. 우리는 이 한류는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우리의 경제적인 어떤 번영을 누리는데 한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리고 우리한테 굉장히 소중한 재산입니다. 한류는 이 시각에 멈춰서는 안 되고 앞으로 갈 수 있는 한 오래오래 아주 많은 시간동안 지속되는 것이 우리한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한류를 오래 지속시킬 것인가, 요 근래에도 한류의 중심에 있는 한국의 드라마를 보고, 많은 외국의 비평가들은 얘기를 합니다.
어떤 얘기를 하느냐, 한국의 드라마는 전부 형태가 스태리어 타이프화 돼있다. 한국의 드라마는 전부 비슷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 비슷비슷한 유형화 되어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드라마의, 근래에 나오는 모든 드라마는 전부 출생비밀을 갖고 있어요. 서로 남매인지, 또는 형제인지 모르고 나중에 원수가 되고, 다투고, 또 경쟁을 하는 그런 상태, 커 나가보니까 둘이 남매였다, 커 나가보니까 둘이 형제였다, 알고 보니까 배다른 동생이었다, 뭐 이런 얘기들이 드라마에 늘 나옵니다. 또 하나 극중에 나오는 인물은 반드시 불치병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극적인 순간에 반드시 죽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일이 우리 드라마에 너무도 많이 존재하고 있어요. 백혈병이나, 암이라든가, 교통사고, 이런 게 없으면 드라마가 안 될 정도로, 특히 또 어떤 때는 교통사고를 당하면 꼭 기억상실증에 걸려요. 그래갖고 그 기억상실증이 오년짜리 기억상실증이 있고, 십년짜리도 있고, 어떤 때는 일주일짜리 기억상실증도 있어요. 그래서 온갖 형태의 기억상실증이 드라마에 다 등장을 합니다. 또 드라마의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러브스토리, 사랑 얘기가 있습니다. 사랑이야기에는 물론 갈등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삼각, 사각, 오각이 존재하는데, 우리 드라마의 갈등은 반드시 삼각관계 이상이 항상 공존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이 너무한(?) 형태로 이쪽 틀에서 삼각관계, 저쪽 틀에서 삼각관계, 사각, 오각, 육각, 칠각, 이것이 너무 똑같다는 얘기!
마지막으로 근래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게 있습니다. 재벌의 얘기입니다. 극중의 주인공은 반드시 재벌 2세에요. 재벌2세는 어느 누가 인간을 나누면은 남자, 여자, 재벌, 이렇게 셋으로 나눈다는, 그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우리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2세는 늘 나오는 얘기에요. 이것이 바로 드라마를 식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드라마가 항상 새롭고, 다양하고, 그리고 보는 시청자들한테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한류가 오래 지속되는 길입니다. 한류가 오래 지속되면, 그만큼 한국이란 나라가 더 많이 세계에 알리게 되고, 한국의 경제가 더 부강해지고, 한 국민들의 자부심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한류를 지속하는데, 그 한류의 중심에 서있는 드라마를 구태의연하고, 낡고, 상투적인 드라마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모든 제작자, 작가나, 연출자나, 연기자나 항상 새로움을 드라마에 넣어야 됩니다. 작가는 새로운 소재로, 연출자는 새로운 화면, 연기자는 새로운 연기, 아주 깊은 연기, 내면연기를, 드라마를 통해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줌으로 인해서 드라마 전체가 새로워집니다. 그래서 좀 전에 얘기한 그런 구태의연한 방식이 아니라, 항상 새롭고, 항상 신선한 소재와 얼개와 구성을 갖고 드라마를 만들 때, 한류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경계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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